[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깔렸던 미세먼지가 어제 절정을 이뤘다.
전북, 인천, 세종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어제 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농도가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환경기준을 넘었고, 전북과 인천, 세종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국에서 생성된 스모그까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상륙해, 미세먼지 농도를 한 번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중부, 호남 지역의 미세먼지는 오늘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에 해소되고, 영남권에서는 이보다 늦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당국은 4월까지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미세먼지가 짙은 날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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