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에서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가 스물 네 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히 실시된 소방안전점검 때문인데 롯데슈퍼 선불카드를 가진 시민들이 영업 정지를 우려해 싹쓸이 쇼핑을 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시위대는 오성홍기를 흔들고 국가를 부르며 애국심을 강조했다.
장쑤성의 롯데슈퍼에선 선불카드를 가진 시민들이 영업정지를 우려해 싹쓸이 쇼핑을 하는가 하면, 선불카드 환불을 요구하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는 랴오닝성 둥강시와 저장성 항저우시 등 모두 스물네 곳.
문제는 중국 내 롯데 유통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불매운동 동참을 요구하는 동영상은 여전히 SNS를 통해 무차별 유포되고 있다.
애국심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불매운동은 롯데 제품에서 한국 제품 전체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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