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8.8℃
  • 서울 4.3℃
  • 인천 5.7℃
  • 수원 5.4℃
  • 흐림청주 8.6℃
  • 구름많음대전 9.3℃
  • 흐림대구 7.5℃
  • 흐림전주 9.5℃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9.7℃
  • 흐림부산 10.5℃
  • 흐림여수 10.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천안 8.0℃
  • 흐림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육아비용 '한 달 107만 원' 등골 휜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가계 지출 중 3분의 1을 육아에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싼 거 입고 먹어도, 내 아이 만큼은 귀하게 키우겠다는 마음, 인지상정이었다.


20%를 할인해줘도 2백만 원에 가까운 명품 유모차, 뒤통수를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10만 원짜리 스페인산 아기 베개.


국외 유명 브랜드 제품은 가격을 따지지 않고 불티나게 팔린다.


대나무를 소재로 이용했다는 옷과 기저귀, 레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젖병 세정제.


천연이나 유기농, 친환경이란 말이 붙으면 값은 몇 배나 뛰지만, 오히려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아이들 용품은 그래서 과감하게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


여성가족부의 인식 조사를 보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육아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연령대에 따라서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만 6세 이하는 돌봄 기관에 들어가는 비용이, 초등 입학 이후에는 사교육비가 가장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육아문화가 과소비적인 측면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60%는 아이를 위한 소비가 아깝지 않다 이렇게 답했다.


이런 점을 업체들이 이용하면서 육아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창군, 수산물 유통의 출발점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북 고창군 지역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이 드디어 준공했다. 16일 고창군과 고창군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에서 수산물 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구시포항 수산물 위판장은 고창군수협이 보조사업자로 도비 2억1천만원, 원전상생자금 40억원, 수협 자부담 10억원 등 총사업비 52억1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수산물 위판장 1동을 건립했다. 옆에는 휘발유 10만리터, 경유 20만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갖춘 어업인 면세유 주유소도 마련됐다. 위판장 내부에는 위판장, 냉동창고, 어업인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춰 수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이 가능해졌다. 면세유 주유소는 연료탱크, 위험물 처리시설, 주유소, 해상 출하대 등을 설치하여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안정적인 유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고창 어선 어업인들은 위판시설이 없어 잡은 수산물을 개인 사매와 인근 위판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위판장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경매가 이뤄지면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