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박영수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했다.
최순실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함께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은 삼성 측이 최순실 일가에 제공한 자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국민연금이 승인한 대가에 해당하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 논현동에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검은 앞으로 70일간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게 되며,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한다면 내년 3월 말 수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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