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늘품체조 논란이 김연아, 손연재 두 국민선수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재작년 늘품체조 시연회엔 당시 현역 국가대표였던 손연재가 참석했다.
그러나 은퇴한 김연아는 다른 일정이 있다며 나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커지면서 행사 참석에서 엇갈린 두 스타를 놓고 불이익과 특혜 의혹이 각각 제기됐다.
행사에 안 나간 김연아가 미운털이 박혀 지난해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된 반면, 손연재는 체육대상을 수상하는 등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손연재 측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손연재측은 "늘품체조 시연회는 문체부와 체조협회 요청을 받아 체조를 알린다는 좋은 취지로 참석한 것"이라며 "대한체육회 대상도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에 오른 활약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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