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UN총회 결의안이 통과됐다.
다음 달에 있을 UN총회 본회의에서도 통과할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12년 연속 채택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전 뉴욕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을 위한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열렸다.
참석한 회원국 대표들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유린을 강하게 비판하며,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지난 2014년과 작년에 이어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의 책임을 물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결의안을 채택해, 다음 달 본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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