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과 박근혜 대통령 독대 의혹에 대해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그룹이은 검찰 수사를 앞둔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독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보도에 언급된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신 회장이 일본과 싱가포르에 머물러 대통령과 만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다른 시기의 일정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해 독대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또한 신 회장은 3월 중순, 부산에서 열린 박 대통령 행사에 참석해 이 시기를 전후해 박 대통령과 별도로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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