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금융권과 관련한 최순실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최씨 일가의 자금 세탁을 거론했다.
노조는 "비선 실세의 심기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국적 선사를 고사시키고, 독일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자금 세탁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용서받을 수 없는 중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신임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금융권 의혹들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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