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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풍에 휩쓸린 주민구하려던 소방사 순직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강물에 고립된 주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실종된 29살 젊은 소방사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거센 강물 속의 한 자동차에서 29살 강기봉 소방사가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후 급류에 맞서 안간힘을 쓰며 주변의 타이어나 나무를 필사적으로 붙잡았으나, 강 소방사는 버티지 못하고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강 소방사는 고립된 차에 사람 2명이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구조대원 2명과 함께 회야 강변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차 안에 사람은 없었고 구급차로 되돌아가려던 순간 불어난 강물이 구조대원들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2명은 간신히 급류에서 벗어났지만 강 소방사는 실종 11시간 만에 강기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소방사의 아버지도 같은 소방관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아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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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비상등을 켰다. 기존 대기업 위주였던 규제 적용 범위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평판에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협상안을 승인하며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의무화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 지침은 기업이 자체 운영뿐 아니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를 예방, 식별, 완화하며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업군에 속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ESG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복잡한 EU의 실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