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7.9℃
  • 연무서울 5.3℃
  • 연무인천 5.4℃
  • 연무수원 6.8℃
  • 연무청주 7.1℃
  • 연무대전 7.3℃
  • 구름많음대구 8.7℃
  • 연무전주 7.9℃
  • 구름많음울산 9.7℃
  • 연무광주 8.3℃
  • 구름조금부산 10.5℃
  • 맑음여수 9.8℃
  • 구름조금제주 13.5℃
  • 구름많음천안 7.1℃
  • 구름많음경주시 9.4℃
  • 구름많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국제

CJ CGV 과징금 72억 '형님이 동생에게 몰아줬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CJ CGV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주다가 과징금 70여억 원을 물게 됐다.


회장 동생 회사는 부당 지원을 받으며 7년간 몸집을 70배 넘게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시작 전 10여 분 동안 나오는 다양한 광고들은 매년 수백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스크린 광고다.


CJ CGV의 스크린 광고 영업은 지난 1998년부터 8년간 한 중소기업이 도맡아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2005년 재산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가 설립되자, CGV는 기존 거래처와 계약을 끊고 이 회사에게 광고영업을 넘겼다.


바로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동생 이재환 씨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였다.


기존 중소기업에게 수수료로 총 광고 매출의 16%를 주던 것도 20%로 인상해,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동안 기존 업체보다 102억 원을 부당하게 더 받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형님 계열사의 지원에 힘입어 재산커뮤니케이션즈의 자본총액은 3억 4천만 원에서 246억 8천만 원으로 7년 새 73배나 폭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크린 광고 영업을 몰아준 CJ CGV에 71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한국 영화 시장, 플랫폼 다변화 속 새로운 도전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한국 영화 개봉 시장은 2025년 말부터 이어진 기대작들의 개봉 릴레이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제작비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주요 배급사들은 극장 개봉과 동시에 OTT 동시 공개를 저울질하는 등 유통 전략의 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관람 행태 또한 극장과 안방 극장을 오가는 형태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엔데믹 전환 이후 극장가는 회복의 기대감을 품었지만, 실제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극장 개봉 중심의 한국 영화 산업은 생존을 위한 구조적 변화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씨제이이엔엠(035760), 롯데컬처웍스 등 주요 배급사들은 블록버스터급 대작 투자와 동시에 틈새시장을 겨냥한 실험적인 중소 규모 영화를 제작하며 리스크 분산에 나섰다. 과거와 달리 흥행의 예측 가능성이 낮아진 시장 환경에서, 단일 개봉 전략만으로는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