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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언어 폭력' 사각지대 콜센터 '논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보험회사 콜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부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6년간이나 지속된 행패, 재계약 안 한다는 위협에 상담원들은 꼼짝없이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청구한 보험금은 1,410원.


100분 동안 통화를 이어간 이 남성은 한 술 더 떠 공짜쿠폰까지 요구했다.
 

어떤 날은 세 시간 동안 전화를 끊지 않고 상담원을 괴롭히기도 한것으로 나타났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지난 6년간 150여 차례나 폭언을 일삼아 온 이른바 '블랙컨슈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악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다산콜센터.


그러나 서울시가 2년 전, '성희롱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악성 민원이 확 줄었다.
 

반면, 보험회사처럼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가 중요시되는 기업의 경우 경찰에 신고를 꺼리는 분위기가 만연해 언어폭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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