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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남구,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울산남구청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이후 인구감소, 고령화, 주택 노후화, 슬럼화 등으로 도시기능이 쇠퇴하여 도시의 외딴섬으로 전락한 장생포를 '도심속의 보물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남구는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을 기존의 개발사업과 달리 실거주자 중심의 보전ㆍ정비ㆍ개량을 병행하는 주거환경 재생사업으로 추진하여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ㆍ경제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마을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자활마을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 마을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뜰마을 사업이 기존의 공공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의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기업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지역대학 등 다양한 주체가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진행한다는 기본방향을 재확인했다.

또한 소방도로, 쌈지공원, 체육시설, 우ㆍ오수관, 가로등, CCTV, 옹벽 및 축대보수, 공동텃밭, 게스트하우스 등과 돌봄사업, 클린서비스, 지역역량강화, 집수리 등의 사업 내용과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남구는 이를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물리적인 환경개선을 구상하는 기술분야와 지역역량강화, 주민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ㆍ경제분야로 나누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초데이터 구성을 위한 장생포 지역의 기초조사와 현황분석, 테이터 구축, 심층인터뷰 등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남구는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학교 및 사회ㆍ경제적 프로그램운영, 주민역량강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장생포 지역에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마을을 지역 고유의 역사ㆍ문화 자원 등과 연계한 스토리가 있는 특화마을로 만들어 장생포 마을이 과거 포경 전성기 명성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은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오는 2018년까지 약 85억 원을 투입하여 장생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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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