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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깜깜이’ 여론조사로 갈듯!

[충남=데일리연합] 인숙진기자/ 충남교육혁신포럼이 충남교육감 보수 단일화를 주도하고 있다.  단일화 후보 선정의 근거가 될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것으로 보인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각 후보의 대표 경력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름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이른바 ‘깜깜이’ 여론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혁신포럼 등에 따르면 충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명노희, 박하식, 이병학, 조삼래, 조영종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시 모처에서 만나 여론조사 방식을 논의한 끝에 여론 조사시 대표 경력을 빼고, 단일 후보 발표 시점은 당초 18일에서 28일로 열흘가량 늦추기로 했다.

이를 두고 보수 후보 지지자들은 교육감 출마 전 어떤 이력이 있는지도 모른 채 이름만으로 지지 후보 번호를 선택하라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다.

천안에 거주하는 A씨는 “충남교육감 출마자 중 보수 성향의 후보 중 한 사람의 대표 선수를 선정하기 위해 치러지는 여론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번호만 찍으라는 것은 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며 “연예인 인기 투표도 아니고, 요즘에는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런 식으로 하진 않는다”고 꼬집었다.

아산에 거주하는 또다른 시민 B씨는 “최소한 대표 경력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려주고 누가 단일 후보가 되는 것이 충남교육을 위해 좋은지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아무런 경력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름만으로 단일 후보를 뽑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표 선수를 운에 맡기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혁신포럼 관계자는 “여론조사 방식이나 발표 시기 등은 각 예비후보들이 스스로 논의한 사안이라 포럼 측에서는 관여할 수는 없다”며 “다만, 아직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또다시 각 예비후보간 협의를 거쳐 문서화 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각 예비후보들은 여론조사 시 대표 경력 제시 여부, 여론조사 발표 시점, 역선택 해소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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