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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용근 전북도의원, 미래 사회 적합한 노인일자리 정책 고민해야 할 때

- ‘노인일자리’ 명칭을 ‘노인 문화ㆍ건강ㆍ봉사체험일’로 변경 등 현행 정책개선 필요
- ‘어르신-청년 연결고리 사업’ 등 획기적 정책 대안 고민해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의원이 22일(월) 전라북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현행 노인일자리 정책을 면밀히 점검해보고, 더 나은 운영방안을 고민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호남지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40년 전북은 고령자 비중이 약 40%까지 오르고,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53.9%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은 실정에 대비해 대표적 복지서비스인 노인일자리 정책의 효과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이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공형일자리의 경우 여전히 단순 소일거리 중심으로 사실상 ‘단기 아르바이트’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출근 이후 추운 길거리에 가만히 앉아 계시는 어르신을 자주 봐왔다”고 지적한 뒤 “관리 방식의 경우에도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이 직접 서명하는 등 비효율적인 방식보다는 전자화하는 등 어르신들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노인일자리 정책의 향후 과제에 대해 “새로운 행정 수요와 기존 행정서비스의 적절한 조화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한 뒤 ‘어르신-청년 연결고리 사업’의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이 제안한 해당 사업은 재활 등 도내에 관련 인프라 및 일자리가 부족한 분야를 발굴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는 복지서비스 혹은 청년과 어르신이 협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 경우 기존 청년과 노인으로 양분화되어있는 일자리 추진 체계를 한데 모을 수 있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박용근 의원은 “전북의 미래는 통상적인 방식으로는 케어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미래 사회에 적합한 더 많은 혁신안을 고민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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