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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용근 전북도의원, “‘갑질문화’척결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시급해”주장

- ‘갑질 실태 설문조사’ 결과 여전히 갑질문화 잔존해
- 팀장급에 의한 갑질 44.2% 등 위계에 의한 괴롭힘 심각해
- 인사제도 개편 등 후속조치 마련 있어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이 9일(화) 제386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감사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2021년 갑질 실태 설문조사’ 결과 여전히 갑질 문화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지난 6월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총 응답자 1,674명의 16.4%인 271명이 지난 1년간 갑질을 당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 가해자 직급의 경우 5급(팀장급) 44.2%, 6급 이하(주무관) 33.2%, 4급(과장급) 19.9% 등의 순이었고, 주요 갑질 내용으로는 인격비하 발언 44.6%, 부당한 업무지시 34.3% 등이었다.

 

또한 갑질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그냥 참았다’가 87.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절차에 따라 신고했다는 응답은 0%였다. 이러한 전반적인 설문 결과에 대해 박용근 의원은 “갑질이 만연함에도 피해자가 도리어 참고 견뎌야하는 비정상적 문화가 사리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용근 의원은 갑질 가해 직급에 4급 이상 간부급도 다수 포진해 있는 것을 거론하며 “근무성적평정 등 인사권을 통해 갑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한 뒤, “면밀한 실태점검을 통해 인사제도의 개선책 마련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시행 이후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위계에 의한 괴롭힘이 근절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전북도청은 공직 사회를 대표하는 만큼, 직장 내 갑질 문화가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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