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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북 농식품 수출 증가세 유지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해야' 주장

- 국주영은 의원 도정질문, 전라북도 신선 농산물 수출 전년 대비 23.6% 감소, 농식품 수출 관련 정책은 5년 내내 같은 사업에 동일 예산 지원, 농수산식품 수출촉진협의회도 없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은 지난 6일 도정질문에서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4억 달러로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실제 농가소득과 연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이 열세를 면치 못하고 특정 국가에 수출이 편중되는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재 농식품 수출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먼저, 국 의원은 “2020년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품목별 수출실적에 따르면 신선 농산물 수출이 전국적으로 전년대비 3.4%가 증가했는데, 전라북도는 오히려 23.6%나 감소했고, 전체 점유율도 6.1%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작년에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액 증가에 지대한 공헌을 한 품목은 전체의 61%를 점유하고 있는 가공농식품인데, 이는 도내 글로벌 펫푸드 기업에서 생산되는 펫푸드 사료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108%나 증가하면서 도내 농식품 수출액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것이다.

“수출국 또한 여전히 중국, 일본, 태국 등 3개국에 50% 이상의 농식품을 수출하는 등 특정 국가에 편중돼 장기적으로 농식품 수출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는 게 국 의원의 설명이다.

 

나아가 국 의원은 “전라북도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4~6개 사업을 동일하게 추진하면서 똑같은 예산을 지원해왔고, 신규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피해 농식품 수출기업 바우처 사업’이 유일하다”라며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 관련 정책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반면에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전라북도의 1.5배에 해당하는 6억3400만 달러를 달성한 경상북도는 총 4개 분야 17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라북도는 농식품 수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덧붙여, 국 의원은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촉진 지원조례가 제정된 이후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계와 현장의 다양한 수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농수산식품 수출촉진협의회도 없다”라고 지적하며,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학계, 현장 전문가로 이뤄진 농수산식품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관련 예산 증액은 물론이고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의 농식품 수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농식품 수출 전문가, 현장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농수산식품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해 농수산식품 세계화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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