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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봉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침수피해 주택 온정 손길

용곡리 서 모씨 가구 찾아 배수로 정비, 주택 청소 구슬땀
지사협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 주택복구 봉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봉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초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봉황면은 최근 지사협 위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곡리 소재 기초수급자가구 주택 복구 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집중호우 여파로 무너진 주택 담장과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침수됐던 부엌을 비롯한 주택 내부 청소, 집기 정리를 실시했다.

 

집중호우 이후 몇 주가 지났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엄두도 못내 어지럽게 방치됐던 주택은 이웃의 분주한 손길 속에 다시금 쾌적한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가구주 서 모 씨는 “큰 비가 올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배수로 정비를 통해 앞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혼자서는 못했을 일을 이웃이 함께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손민식 봉황면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지사협 위원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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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