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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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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프랑스편


                                                                                파리  개선문


블루칼라의 산뜻한 프랑스의 기내환경에 비해 3번이나 온 곳이지만, 날씨 탓인지 파리드골 공항의 첫인상은 우중충하였다. 이젠 우리나라와 비교해 봐도 이 정도로 표현하게 되는데..

 

에펠탑을 시작으로 파리관광 시작했다.


                                                                               노틀담 성당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해서 세운 높이300m의 에펠탑! 그 너머로 보이는 직사각형의 잘 다듬어진 멋진 가로수!!! 고정관념의 틀을 깬 멋진 가로수 뒤로 보이는 나폴레옹 출신 대학교인 육군사관학교의 건물이 신기하고 멋있어 보였다.

 


에펠탑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파리 시내전경. 150년 전 오스만 시장의 도시 계획하에 완성되었다는 파리시내의 규칙적인 도로망 그리고 세느강…….

 

나폴레옹이 착공했으나 완공을 못보고 정작 본인은 죽은 후에야 지나갔다는 개선문! 몽마르뜨언덕 등등 아름다운 파리시내의 전경을 보고 난 후 직접 개선문으로 찾아갔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서 개선문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12개의 시원한 도로도 둘러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을 남긴 채 일행에게 누를 끼치게 될까봐 서둘러 버스로 이동…….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가 설치되어 수많은 (루이 16세와 마리앙뚜아네트여왕 포함) 사람을 처형했다는 콩코르드 광장(하나님이 아닌 인간이 누구를 심판 할 수 있단 말인가)그 거대한 광장도 이젠 역사의 한 페이지로만 기억되고 있는 듯 했다.

 

콩코르드 광장을 지나쳐 빅토르위고가 쓴 노틀담곱추 로도 유명하고 나폴레옹을 비롯해 국왕들의 대관식 등 국가행사가 거행되기도 했던 노트르담 성당을 직접 보면서 (200년 동안 지음 ) 너무나 아름다운 스테인 글라스며 웅장한 건물과 멋진 조각들에 매료 당한 후 남대문시장 골목 같은 도로 하나를 끼고 찾아갔던 가난한 예술가의 거리 몽마르뜨언덕! 피카소와 고흐가 있었다던 화가의 거리며 성심성당…….

 

몽마르트 언덕은 유명세에 비해 조금은 초라한 느낌마저 들어 상상 속에서의 몽마르트 언덕에 비해 나에게는 기대에 못 미쳤다. 화가의 거리 그림은 너무 비싸 살 엄두도 못 내고 두 바퀴나 돌며 구경만 즐겼다. 많은 사람들이 언덕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을 뒤로하고 세계3대 미술관중 하나며 80만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이미 박물관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당시에 빼앗아온 유물들로 가득했다).모나리자 원본 앞에는 더욱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도 힘들었다.

 

양 벽면 가득 너무나 많은 그림들로 빼곡한 통로를 스치며 볼 수밖에 없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한 채 호텔로 가기 전 세느강 유람선을 탔다 (물은 깨끗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는) 한강보다 훨씬 좁은 강폭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다양한 유람선들...꽃으로 장식된 선상까페 유람선이며 관광의 도시다운 유람선들이었다. 또한 이름을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자랑하는 많은 다리들을 보며 파리의 여인이 생각났다 김정은도 박신양 도…….(세느강 유람은 밤 야경으로 해야 즐거움 이 두 배 라고 누군가 말해줬다.)

 

글 / 사진_ 이성용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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