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영천시는 관내 CCTV 2,240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기존 CCTV 관제는 관제요원 한 명이 수백 대의 CCTV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한계가 있어, 위험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감지·분석하고, 관제요원에게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도입됐으며, 사람·차량 등 객체 분석과 쓰러짐·배회·군집 같은 이상행동을 감지해 즉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범죄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관제를 통해 영천경찰서에 신고된 미귀가자를 조기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영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경 집을 나간 후 미귀가한 A 씨(53)의 가족이 신고함에 따라 인상착의 등을 파악한 후 오후 10시경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관제요원들은 신속하게 실종 지역 인근 CCTV 50여 대를 집중 모니터링해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통보하여 미귀가자 A 씨는 무사히 가족들에게 인계될 수 있었다. 소중한 인명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은 11일 영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요원들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조기 발견 및 절도‧폭행‧청소년 비행, 음주 운전,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발견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