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지난해 금융당국의 제제 속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높은 실적을 올리며 경영진에게 수십억 원대의 거액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빗썸은 최근 특정 가상자산(코인) 상장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지난해 상여금 등 약 47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김형년 회장과 이석우 대표도 금융범죄로 중징계 처분을 받고도 수십~수백억 원의 보수와 배당금을 받았다.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징역에도 '47억' 보수 수령 3일 공개된 빗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4억 6,,600만 원, 상여금 20억 원, 퇴직금 22억 3,700만 원을 받아 총 47억 4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특정 가상자산 상장을 대가로 현금 30억원과 명품시계,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5,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현금 30억 원 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결났다. 빗썸 측은 "이 전 대표가 거래소의 성장과 제도권 진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대거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며,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석우 대표 등 경영 책임자에 대한 조치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FIU는 두나무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수십만 건에 달하는 고객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FIU는 업비트 두나무에 대해 3개월간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입출고를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을 내렸고, 이석우 대표에게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했다. 허술한 KYC 시스템… 금융범죄 노출된 가상자산 플랫폼 FIU 조사에 따르면, 업비트는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검증하지 않고 고객 등록을 완료하거나, 주소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도 계정을 개설해주는 등 기본적인 KYC(Know Your Customer) 절차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세탁 고위험군 고객에 대해서도 별다른 제재 없이 거래를 허용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의 기본적인 보안 및 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ENG/팟캐스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금융범죄에도 오너는 솜방망이 처벌 논란.. "이거 맞아?" -기사 원문 보러가기 [이슈탐사] 업비트, 금융범죄 중징계에도 오너 책임은 '공백'.. 솜방망이 제재 논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을 앞두고 올해 초 개당 1억 원을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 원대로 떨어지고,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 가운데, 거래소 등 업계에서는 추후 사업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법이 거래소의 예치금 관리 기관과 운용방법 등을 규정함에 따라, 국내 거래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용자 예치금 보관 등 자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코인원-업비트-빗썸 투명한 자산 실사 공개로 이용자 신뢰 확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선두에 있는 업비트(주식회사 두나무, 대표 이석우), 코인원(대표 차명훈), 빗썸(대표 이재원)은 이용자 예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 공개를 통한 ‘예치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10월부터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분기마다 이용자들의 예치금과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하고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업비트의 실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