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배은경 기자 |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경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경북 모듈러주택 견본단지’가 지난 14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서 공식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모듈러주택 공급 확대’ 및 ‘공공주택 정책 혁신’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조성된 국내 최초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로, 경상북도의 재난주거 복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에 공식 선정된 10개 모듈러주택 건설업체 중 ㈜이룸(한국자재산업)은 경량목구조와 ALC블록의 주택공법을 적용한 자사 모듈러주택을 선보이며 친환경성과 시공 효율성, 고품질 주거성능을 동시에 구현하여 가장 많은 관람객에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 건설업계 관계자와 경북도 내 시·군청 공무원들로부터도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이룸은 단순한 전시 수준을 넘어, ‘개인 맞춤형 주거컨설팅 서비스’를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 소유 토지의 ▲지목 및 도로 사용 가능 여부 ▲상·하수도 인입 ▲정화조 설치 ▲예산 범위 내 건축비 산출 ▲자체 건축사 연계 인허가 절차 지원 ▲토지 미보유 고객 대상 부지 탐색
▲사진=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완공된 이룸(한국자재산업) 모듈러주택 견본하우스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이룸(한국자재산업)’이 신속한 모듈러 주택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재난 복구와 ▲친환경 ▲탄소중립 ▲공기 단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경량목구조(Light Wood Frame)와 ALC(경량기포콘크리트) 모듈러 주택이 주거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단독주택의 70~90%가 경량목구조로 지어지며, 빠른 시공, 비용 절감, 단열 효율이 장점이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ALC 모듈러가 단열·차음·내화 성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신축 주택과 재난복구용 주택에 활발히 적용되고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정책 변화와 건축 환경의 변화로, 기존 철근콘크리트(RC) 중심 주택에서 경량목구조와 ALC 모듈러 주택으로 점진적 전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소형 주택 수요가 늘고, 재난 대응과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빠른 시공, 단열 성능, 탄소 저감효과를 갖춘 경량목구조·ALC 모듈러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룸은 경량목구조와 ALC 모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공사중인 한국자재산업 모듈러주택 내부 공사 현장 데일리연합 (SNSJTV) 배은경 기자 | 경상북도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모듈러주택 공급사업에 착수했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국내 최초의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를 조성중이며, 오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맞물려 추진되는 것으로, 신속한 착공 중심의 주택공급 정책을 재난 복구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북도 견본주택 단지는 도민들에게 모듈러 주택의 장점과 미래주거 형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택단지 사업에는 10개 전문업체가 참여하는데, 한국자재산업㈜(대표 김홍일)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자재산업은 2011년 창업 이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교량용 신축이음장치 개발과 이동형 모듈러주택 브랜드 ‘큐브홈’ 생산을 통해 건설·주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생산하는 고정형 모듈러 주택 브랜드는 ‘이룸’이다. 한국자재산업은 이번 모듈러주택 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봉화군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전입 인구 증대를 위해 조성한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 입주자를 모집한다.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은 물야면 북지리 727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모듈러주택 21동(10평형 11동, 15평형 10동)과 커뮤니티센터, 텃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정원 내 모듈러주택에는 인덕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 필수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봉화읍과 가까워 문화·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특히 작은정원은 전입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봉화군 내 무주택 청년과 3년 이내 귀농한 주민도 신청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대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경북형 작은정원이 봉화군 3만 인구 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봉화읍 삼계리, 춘양면 서벽리 등에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확대해 봉화군 전입 인구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