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선두권을 굳힌 플랫폼 기업이었지만, 같은 시기 가장 거센 사회적 역풍에 직면한 기업이기도 했다. 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 정부 조사, 미국 증권당국 공시, 회사 측 해명 자료를 시간순으로 따라가면, 쿠팡을 둘러싼 위기는 단순한 악재의 중첩이 아니라 노동, 개인정보 보호, 지배구조라는 세 축에서 동시에 누적된 구조적 문제에 가까웠다. 매출과 사용자 수, 물류 혁신이라는 화려한 성과 뒤에서 “이 기업은 누구의 안전과 정보, 책임 위에 성장했는가”라는 질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노동 문제는 쿠팡 리스크의 가장 오래된 진원지였다. 2024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노위와 정무위는 쿠팡 물류 현장의 산재 사망, 과로 문제, 임금체불, 배송노동 통제 방식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특히 공정거래위원장은 2024년 8월 국회에서 이른바 ‘클렌징 조항’에 대해 노무 제공자를 상대로 한 불공정 행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조항은 배송 수행률 등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배송 구역을 회수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제도와 연결돼 있었고, 국감에서는 사실상 상시적인 압박 장치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대한민국 사회가 저출산·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 앞에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출산율 하락과 고령인구 증가는 단순한 인구 통계의 변화가 아니라 노동시장, 재정 구조, 지역 균형, 산업 경쟁력 전반을 동시에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이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장기 과제라는 점에서, 기존 정책의 연장선이 아닌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합계출산율은 장기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령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예견된 구조적 추세로, 단기적인 경기 회복이나 일회성 지원 정책만으로 반전시키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가 확대되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험은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 역시 가볍지 않다. 한국개발연구원과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은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낮추고, 국가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해 왔다. 노동력 축소는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
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가 26년을 앞두고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지역마다 사업을 넓게 나눠 주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의 연결성을 기준으로 지원의 무게를 다시 배분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6 예산안 편성지침을 통해 성장잠재력 확충과 구조 전환, 지역 활력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고용노동부도 올해 지역 일자리 정책의 기본 축을 “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같은 시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초광역권 단위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구조로 개편되며, 단년도 보조사업이 아니라 2~4년 프로젝트형 지원으로 설계됐다. 지역 일자리를 더 이상 단기 채용 실적이 아니라, 지역에 남는 산업 기반의 문제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겉으로만 보면 이런 변화는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현장의 현실은 그만큼 단순하지 않다. 통계청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보면 9개 도 시지역 취업자는 1,417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6천명 늘었지만, 고용률은 62.4%로 제자리였다. 반면 9개 도 군지역 취업자는 1만1천명 줄었고 고용
데일리연합 (SNSJTV) 김용두 기자 | 새해를 맞은 국제 경제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완화 전환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맞물리며 조심스러운 안정 기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다만 지정학적 갈등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불안 요인은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보다 신중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공개 발언과 회의 결과를 통해 금리 정책 결정에 있어 물가 흐름과 경기 둔화 위험을 동시에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이 급격한 추가 긴축보다는 금리 수준을 유지하거나 점진적인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유럽 역시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세가 과거에 비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여지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ECB는 여전히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통화 완화 전환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러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신중한 스탠
데일리연합 박용준기자 =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산업 질서가 구조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선언적 목표가 아니라 무역, 투자, 산업 경쟁력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탄소 규제의 제도화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와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탄소 집약적 제품을 대상으로 수입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는 전환 기간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 의무가 적용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배출량에 상응하는 비용 부담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EU 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생산 과정 전반에서 탄소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탄소 배출량이 가격 경쟁력과 직결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저탄소 기술 확보 여부가 글로벌 시장 진입의 핵심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역시 기후 대응과 산업 정책을 결합한 전략
데일리연합 장성규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공개하면서 정치권의 해석 경쟁이 본격화됐다. 핵심은 실제 지명 절차의 진행이 아니라 대선 국면에서 제기된 총리직 제안이 있었는지와 그 의미다. 유 전 의원은 2026년 1월 1일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2025년 2월과 5월 무렵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 측의 연락이 있었고 본인은 답하지 않거나 즉시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과 철학의 차이를 이유로 들며 임명직을 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청와대는 2025년 12월 29일 유 전 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부인 메시지는 두 층위로 읽힌다. 첫째는 시점의 차이다. 유 전 의원이 언급한 제안은 대선 전 비공식 접촉 성격이 강하고 청와대가 부인한 것은 정권 출범 초기의 공식 제안 또는 인사 검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둘째는 책임의 차이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총리 인선과 국정 운영의 중심축이 이미 확정돼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인사설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유인이 크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6월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2026년 한반도는 지극히 모순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 놓여 있다. 평화와 긴장, 외교적 기대와 냉정한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는 무대가 된 채 새해가 시작됐다. 국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9.4%가 “남북 관계가 올해와 달리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중한 기대치를 드러냈고, 34.3%만이 “좋아질 것”이라 답할 정도로 대체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론은 단지 숫자에 그치지 않고, 정부가 내세운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신뢰, 현실 인식,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그렇다고 국민이 평화의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68%에 달하는 등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공동번영을 바라는 정서는 여전히 강하다. 동시에 ‘평화공존’과 같은 정부 기조에 공감하는 응답이 절반 이상에 이를 만큼(56.8%) 실용적 평화 전략에 대한 기본적 지지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2026년 남북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전과 다르지 않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드럼프 안티파 테러단체 지정 시도가 정치적 계산 선거 앞둔 프레임 씌우기 전략 폭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KT가 해킹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해지 위약금 면제와 고객 보상책을 시행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2주간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고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보상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약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가입자 이동의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고 경쟁사들은 이를 기회로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장려금을 상향하며 현장 유통망 중심의 판촉을 강화했다. 일부 단말의 경우 고가 요금제 조건에서 지원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구매가가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KT는 이탈 방어를 위해 기기변경 고객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제한적이나마 번호이동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본사 차원의 공격적 지원 확대는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KT 이탈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위약금 면제 발표 직후 하루 기준 이탈자 수는 평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시장 전반이 즉각적인 혼란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러나 업계는 1월 초와 첫 주말을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회장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이 챗GPT 개발사 Open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연내 완료했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약정 잔금 225억달러를 송금하며 총 400억달러(약 57조원) 규모의 투자를 모두 집행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손정의 회장이 연초 약정했던 투자 계획을 그대로 이행한 것으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 10%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영리 오픈AI 재단에 이은 핵심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비전펀드2를 통해 75억달러를 직접 출자한 데 이어,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100억달러를 추가 조성하며 단계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왔다. 지난 3월 기준 오픈AI의 기업가치 2600억달러를 전제로 한 투자 약정이 연내 모두 이행된 셈이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이후 빠르게 상승해 10월에는 50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향후 기업공개(IPO)에 나설 경우 1조달러(약 1천4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 있다. 오픈AI는 지난 10월 공익과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익법인(PBC
[25 송년 메시지]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희망의 2026년을 향해... 2025년이라는 긴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는 각기 다른 마침표를 찍으며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감사함이 우리를 어떻게 지탱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우리가 더 뜨겁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은 저마다 다르고, 가슴속에 품은 아픔과 슬픔의 무게 또한 제각각일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련의 계절이었을 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환희와 기쁨의 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삶의 조각들이 모여 '우리'라는 커다란 물줄기를 이루었음을 믿습니다. 비록 서로가 겪은 고통의 깊이는 다를지라도, 우리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힘을 얻고 내일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가올 2026년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보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의 상처를 지혜롭게 어루만지고, 작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세계 경제는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2026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한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기 침체 리스크를 경계하는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글로벌 경제의 핵심 쟁점은 인플레이션의 완고한 하방 경직성과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방향성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5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2026년 상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여전히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강조했다. 한국은행(BOK) 역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10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1%로 전망하며 하방 리스크를 경고한 바 있다. 이는 주요국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민간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출산 현상이 2025년 연말 기준 더욱 심화돼 국가 존립의 위기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2025년 연말 성과 분석과 2026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기존 대책의 미흡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 집단에서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 없이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재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경제적 부담을 넘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및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2025년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30대 미혼 인구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결혼 및 출산 의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는 주거 불안정, 고용 불안, 그리고 과도한 경쟁 사회가 낳은 좌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5년 연말을 기점으로 저출산 대책의 강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 대상을 확대하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2026년 세계 경제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주요 국제기구들은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사이에서 복잡한 정책 딜레마에 직면했다. 국내 경제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놓였다. 세계 경제는 2025년 하반기까지 이어진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 정책 여파로 투자와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12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2026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제시하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압력은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내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대외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1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나,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부 품목의 선전에 기인한 것이며 전반적인 회복세는 미약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년 연말 시상식 시즌이 절정에 달하며, 전통 지상파 방송사를 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특히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의 주역으로 부상한 OTT 오리지널 작품들이 주요 시상 부문을 석권하며 콘텐츠 시장의 패권 이동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이는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풀이된다.올해 연말 시상식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변화가 시상식의 형식과 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과거 지상파 중심의 시상식은 이제 네이버TV, 카카오TV 등 웹 기반 플랫폼과 넷플릭스(NFLX), 디즈니플러스(DIS)와 같은 글로벌 OTT 강자들이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는 각축장으로 변모했다.다수의 시상식이 기존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뿐 아니라 OTT 인기작을 별도 부문으로 신설하거나 통합하여 심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콘텐츠 산업 전반의 성장과 함께,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심층 분석 결과, 시상식의 공정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는 여전히 주요 쟁점이다. 시청자 참여 투표와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