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극우 지지자들의 결집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의원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과 전광훈 등 극우단체의 준동으로 비상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만반의 대비를 위해 국회에 비상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와의 충돌이 예상되고, 이로 인해 극우 지지자들이 국회로 난입할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1일 저녁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더 힘을 내자"는 서면 메시지를 보내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과 체포에 반대하며 집회를 이어가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인쇄물을 전달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관저 인근 집회 참가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지지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직원들을 통해 전했다. A4 용지에 인쇄된 메시지에는 윤 대통령의 서명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대한민국이 국내외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활동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민제 기자 |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민제 기자 | 12월3일 내란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죄 윤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31일 오늘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전일 공수처는 30일 새벽 0시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영장은 차정현 공수처 수사4부장 검사로 작성됐다. 서울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함께 수색영장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출석 조사 요구를 세 차례 거부했고, 오늘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허가하면서 영장이 발부됐다. 3차례에 거쳐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공수처의 출석 요구를 윤대통령은 모두 거부했다. 수사기관은 통념상 세 차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을 통해 피의자 체포가 가능하다. 윤 대통령 변호인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계속 버티기를 강행한다면 공수처와 대통령경호처의 충돌도 예견되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오늘 29일 오전 9시 5분경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의 여객기(7C 2216편) 사고와 관련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 소방청은 오후 8시 10분 기준으로 사망자 17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구조된 승무원 2명은 생존자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장에 긴급으로 직원들을 파견해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현재까지 120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기준으로 현재까지 구조된 2명은 생존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120명이다. 일부 보도와 관계당국의 브리핑을 종합하면,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8시 30분 도착 예정이었다. 하지만 착륙 준비 중이던 8시 20분경 지상 200미터 상공에서 새떼와 충돌해 우측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은 첫 번째 착륙을 포기하고 공항 상공을 선회하며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두 번째 착륙을 시도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엔진 상태가 악화되어 전자 및 유압 계통이 작동하지 않았고, 랜딩 기어도 내려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 기장은 세 번째 착륙 시도 없이 비상 동체 착륙을 결정했다. 착륙 각도는 양호했으나, 감속을 날개 역추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조향이 불가능하여 활주로 끝자락 외벽에 충돌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1시 20분 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이번 사고와 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담벼락을 들이받고 가운데,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에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며 현재까지 구조자 2명, 확인된 사망자는 62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공항(대표이사 김이배)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고 개요를 알리고, 탑승자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탑승자 가족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정상적인 당대표 업무가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태로 고통받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내 친윤계 중심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뤄졌다.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했음에도 한 대표가 탄핵 찬성을 주장하며 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당내 비판이 제기됐다. 탄핵안 가결 직후 한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친한계 장동혁·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원 사퇴하면서 지도부가 붕괴되자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발언에서 “어떤 경우에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원칙에 따라 탄핵 찬성 결정을 내렸다”며 “군대 동원을 통한 불법 계엄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할 뻔한 상황을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세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탄핵안은 국회의 찬성 204표로 통과됐으며,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상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 의원 300명이 모두 참석해 진행된 표결에서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가 나왔다. 범야권 소속 의원 192명을 제외한 12표의 찬성표와 일부 기권·무효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여권 내 균열을 시사하고 있다. 탄핵소추안에는 윤 대통령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선포한 점이 핵심 사유로 명시됐다. 이번 표결은 지난 7일 1차 시도 당시 국민의힘의 집단 불참으로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후 11일 만에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 의결서가 전달되는 즉시 직무가 정지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만약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금일 12일 발표한 대국민 담화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를 통해 야당의 탄핵 소추안 발위, 여러 예산 삭감 등을 '국정 마비 및 국헌 문란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며, 최근 논란이 된 비상계엄 선포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야당이 국가안보위협, 북한 동조 행태가 원흉? 대통령은 야당이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 운영을 방해하고 국가 기능을 마비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셀프 방탄 입법' 추진, 국가 안보 위협, 북한 동조 행태 등을 지적하며, 야당의 행태를 '반국가적 패악'이라고 규정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보안 취약성과 야당의 사법부 위협 등을 언급하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탄핵시도는 야당의 정치적 음모...? 또한, 대통령은 "비상계엄은 헌정 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당의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한 무리한 시도"라고 일축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를 '통치 행위'로 규정하며 사법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담화 말미에서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직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4일 오후 2시 40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오늘 본회의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의결을 해야 하니 토요일까지는 비상대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핵소추안이 5일 본회의에 보고되면, 국회는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표결은 6일 또는 7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탄핵소추안 발의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국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