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희망을 주는 행복 전도사가 되고싶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폴포츠처럼요! 올해 환갑의 나이지만, 노래로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우리의 이웃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천구 신월동 신곡시장 입구에서 지난 6년간 악세사리 노점상을 해오며, 늘 노래와 함께하는 황진규(61)씨다. 신곡신장 앞에서 만난 황씨는 환갑이란 나이가 무색하게 얼굴에서 지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젊어 보였다. 그는 “평생 술·담배 안하고 과로·과식 안하고 노래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려고 하다보니 젊어 보이나?”라며 “환갑이지만 거위의 꿈처럼, 꿈을 품고 사니까 항상 어려움이 닥쳐도 룰루랄라 노래 부르면서 살아가는 것이 젊음의 비결인 것 같다”고 밝게 웃음지었다. 황씨는 세살 때 소아마비 지체장애판단을 받고, 집안 내 유교적인 사상이 강한 이유로 ‘집안내 장애인은 수치’라는 암묵적인 분위기 속에서 늘 열등감을 갖고 살아왔다고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황씨는 서른살까지 마음의 즐거움이 없어서 노래를 불러 본적이 없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일터인 산곡시장
학생이 교사를 폭행·협박하는 등 교권을 침해하면 학부모가 학교에 가서 자녀와 함께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징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권침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제재 및 피해교원의 구제조치를 강화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권침해 예방과 엄정한 대응 등을 통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법령과 제도는 교원에 대한 신분보장을 중심으로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교권침해 대응방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교과부는 우선 학생의 교권침해 수준이 심각하면 학교장이 교육청에 즉시 보고하고, 엄정한 조사를 거쳐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학생이 전문교육기관에서 특별교육이나 심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학부모도 특별교육과 심리치료에 참여시켜 가정에 대한 교육적 지도와 책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학부모 등 학생 이외 사람이 학교 내에서 교사를 폭행, 협박, 성희롱하는 등 교권을 침해하면 기존 형법상 범죄보다 50%까지 가중처벌 하도록 했다. 교권 피해 교사에 대한 보호조항도 마련했다. 교권 침해로
논술이란 무엇인가?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면 ‘논리적’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는 ‘분류를 잘하고 순서에 맞게’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논술은 ‘어떤 것에 대해서 분류를 잘하고 순서에 맞게 의견을 서술하는 것’이다. 논술은 또한 ‘논술의 원리’에 따라서 써야 한다. 즉, 먼저 ‘논’하고 다음에 ‘술’하는 것, 다시 말해 먼저 주장하고, 다음에 그 주장의 의미나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논술문에서 전통적으로 채용되던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원계 논술전문가들은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은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한다. 인문계 논술 강사 출신인 김왕근 선생은 “서, 본, 결의 구조는 논제만 출제하고 제시문은 없는 과거 논술 유형에 맞는 방법”이라며 “여러 개의 과제 수행을 요구하면서 답안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제시문도 많이 주는 현재의 ‘한국형 논술’에서는 서, 본, 결의 구조로 쓸 여지가 전혀 없다”고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15~20%에 달하는 6백만명 이상으로 이 중 성인이 약 10%, 어린이는 20%가량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 환자의 지속된 증가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생활환경과 공해, 각종 화학물질의 이용 등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천식·비염·두드러기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보통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특정 사람에게서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의 이상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인 코 안의 염증질환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코 안에 닿으면 코 점막 아래 혈관이나 분비샘을 자극해 콧물이 많이 나오게 되고, 신경반사로 코가 가렵거나 재채기가 나올 뿐 아니라 코 점막이 부어 코가 막히기도 한다. 기온이 갑자기 바뀌거나 먼지 등을 들이마신 후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감기에 걸려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반면 천식은 폐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기침과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가구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치매극복의 날을 지정해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2년 기준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58만 명. 이 가운데 전북도는 2만5천 명으로 전체 노인의 9.1%가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영현 전북치매관리센터장은 “치매는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다.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므로 치료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안타깝다.”며 “조기 발견할 경우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8일, 전북도와 전북치매관리센터 주관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날 전북도청에는 전북도민과 14개 시·군 어르신을
거리를 걷다보면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콜록콜록 기침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 10월이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칫 건강관리에 신경을 못쓰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감기로 인해 몸이 약해져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감기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심할 경우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을 유발시켜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로 알려진 바이러스만 해도 100여종이 넘는다. 가장 흔한 것이 콧물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 바이러스로 이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여 저절로 낫는다. 대부분의 감기는 특별한 후유증 없이 일주일 정도면 회복이 되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해 온몸이 아프기도 하며 고열이나 구내염(입안이 헐음)을 동반하기도 한다. 저항력이 좋아 가볍게 넘긴다면 문제가 될 게 없으나 신체 저항력이 떨어져 있다면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감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이 있으며 폐렴, 뇌막염 등의 다양한 질환도 감기 증세로 시작될 수 있다. 또한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 만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체 암 발병 가운데 7위, 부인암 중에서도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 여성 건강을 위한 간단한 팁을 미즈메디병원 손성빈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해 들어봤다. ◆ 성관계 전 백신접종이 효과적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 질환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원인이다. 이는 성 접촉성 바이러스로,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 피부에 생기는 흔한 바이러스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을 통해 유병률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성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는 데 비해 예방을 위한 노력은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자궁경부암 예방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은 31.6%로 조사됐다. 예방백신을 접종한 여성은 19.2%로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후에 정기검진을 받거나 백신을 맞을 계획이 있다는 여성은 각각 40%에 가까웠다. 손성빈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요즘에는 사회가 개방되다 보니 성 접촉성 감염이 많아지면서 자궁경부암의 유병률도 높아지는
앞으로 건물을 지은지 20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도시 재정비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하 도정법)’, ‘주택법’ 및 ‘부동산투자회사법(이하 리츠법, 정부안)’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임위를 통과한 도정법 개정안은 재건축 연한을 20년 이상 범위에서 조례로 자율적으로 정하는 현행 체계는 유지하되,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더라도 중대한 기능적·구조적 결함이 있는 경우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건축 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속기록을 작성해야 하는 회의 구체화, 추진위 정보공개 항목 추가 등이 포함됐다. 주택법 개정안은 주거약자·신혼부부 등의 주거실태조사 정기 실시와 주택건설시 도로관리청과 소음방지대책 수립을 협의토록 하고, 하자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강화를 위해 위원수 확대, 위원장 상근, 조정결과에 재판상 화해 효력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리츠법 개정안은 위탁관리리츠의 활성화를 위해 1인당 주식소유한도를 확대(30%→40%)하고, 현물출자를
지난 10일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통해 취득세와 양도세를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주택 취득세율을 올 연말까지 현재의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1%로 다시 낮춰주고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2%로 역시 절반 줄여준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연내 취득하여 5년 후에 양도하면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전세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적당한 가격의 전세 물건이 없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소형 주택의 매매전환 사례가 간간이 포착되는 가운데 주택 구입시 부담이 적지 않은 취득세를 절반만 내면 돼 내집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예상된다. 연내 취득과 등기를 마치면 되기 때문에 기존 주택은 물론 연말까지 입주하는 새 아파트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취득세율이 기존 2%에서 1%로 낮아지는 9억원 이하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682만6163가구로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최근 공급 쏠림으로 늘어난 신규 미분양 주택 중에서 입지가 좋은 소형 주택은 5년 보유 후 양도세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돼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예상된다. 준공 후 미분양이나 연내 입주하는 미분양 주택은 취득세와 양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법원경매시장에서 2억 원 이하의 저가경매주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수도권지역의 경매물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억 원(감정가) 이하 주택이 1만67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521건)보다 45.3% 증가했다. 특히 휴가기간이 포함돼 전통적으로 경매물건이 많지 않은 8월에도 2억 원 이하 주택 경매물건은 2165건으로 전월(1936건)보다 많았다. 또 월별로도 최고 물량이었다. 건수가 늘어나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올해 1월 77.1%였던 2억 원 이하 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4월까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점차 낮아져 지난달에는 73.5%까지 떨어졌다. 또 올해 들어 17일까지 평균 낙찰가율은 76.5%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84.8%)을 크게 밑돌았다.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낙찰가와 전세금의 차이가 크지 않은 물건도 나타나고 있다. 이달 초 경매된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삼익세라믹아파트 42.9m²(전용면적 기준)는 감정가(1억9000만 원)의 69%인 1억3169만 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의 전세금은 9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전세가 수준에 낙찰되는 아파트 경매 물건이 속출함의 따라 이 상을 잘 이용하면 전세탈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1일 경매전문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수도권 지역의 감정가 2억원 이하의 주택 경매물건 수는 1만67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521건)에 비해 5225건이 늘었다. 특히 이들 물건 가운데 상당수가 전셋값 수준인 매매가의 70% 안팎에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삼익세라믹아파트’(전용면적 43㎡)는 두 번 유찰된 후 최저가가 1억216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최근 4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9000만원의 69.3%인 1억3169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의 전셋값은 9400만원으로(KB일반시세 기준), 낙찰가(1억3169만원)와의 차이는 불과 3760만원이다. 경기 김포시 감정동 ‘신안실크밸리’(전용면적 85㎡)는 두 번 유찰된 후 최저가가 98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10명이 응찰해 감정가 2억원의 68.1%인 1억3620만원에 13일 주인을 찾았다. 전셋값은 1억원으로, 낙찰가와 3620만원 차이다. 인천 서구 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각막염(H16)'이 최근 6년간 연평균 6.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기준으로 남성은 46만8천명, 여성은 90만3천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막염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각막염은 감염성으로 원인균에 따라 ▲세균각막염 ▲바이러스각막염 ▲진균각막염 ▲클라미디아 각막염 ▲아칸토아메바각막염 등이 있고, 비감염성으로는 ▲콘택트렌즈착용과 관련된 경우 ▲외상과 관련된 경우 그리고 드물게는 ▲자가 면역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 ▲눈이 잘 감기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 ▲약제의 독성에 의해 생기는 경우 ▲각막신경의 손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각막염 환자가 많은 이유로 각막은 해부학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상이나 기타 다른 병원균의 침입에 취약할 수 있다. 또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화에 따른 각막염의 위험인자(눈물분비감소, 안구건조증이나 만성 눈꺼풀염 증가)가 증가되었으며, 미용목적의 칼라 써클렌즈의 착용 또한 증가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10대~20대 여성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이 올해는 13일부터 지급된다. 또 3.9%의 저리 학자금 대출인 든든학자금이 내년에는 4000억원 추가 투입된다. 정부가 10일 내놓은 추가 재정지원대책에 따르면, 올해 74만 가구에 총 5971억원의 근로장려금이 13일부터 지급된다. 추석이 얼마 안 남았고,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지원을 위해서 법정기한보다 2주 빠르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턴 보험모집인이나 방문판매원도 대상에 포함됐으며, 부양자녀가 없더라도 배우자만 있으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도 120만원에서 200만원(부양자녀수가 3명 이상일 경우)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올해 근로장려금을 받는 인원은 지난해보다 22만명 늘어나며, 지급될 금액도 20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든든학자금 융자지원 규모도 올해 1조 5191억원에서 내년 1조 9040억원으로 확대된다. 든든학자금 대출금리는 올 1학기부터 3.9%로 인하됐으며, 성적기준도 B에서 C로 완화됐다. 아울러 군복무 기간 이자에 대해선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최저생계비는 내년 3.4%가 인상돼
행정안전부는 대다수 국민들이 자전거 이용에 있어 음주행위, 과속, 야간 라이트 미사용, 안전모 미착용 등을 위험한 행위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일반인 1,065여명과 자전거 동호인 161명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안전 설문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자전거 이용 중 음주, 휴대전화 이용, 야간 라이트 미사용, 과속, 안전모 미착용의 5대 위험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과 벌금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지를 물었다. 조사 결과, 5대 위험행위 모두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위험하므로 벌금 등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일반 국민들의 99%가 자전거 음주운전이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매우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도 82.5%에 이르렀다. 휴대전화의 경우에도 97%가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과속(96%),야간라이트 미사용(95%),안전모미착용(87%) 순으로 위험하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위험행위들에 대한 벌금 등의 제재조치 필요성 또한 음주(92%)와 휴대전화 사용(80%)이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는 라이트미사용(71%), 과속(65%), 안전모미착용(56%) 순으로 벌금 등 제제가 필요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다. 최근 다문화가정에 관한 사회 각계의 여러가지 시선들이 우리들의 생각을 채운다. 한솔수북이 열 번째 다문화 책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이하 ‘가네샤 신의 선물’)을 출간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10권으로 완간됐다. ‘가네샤 신의 선물’은 인도인 부모님을 둔 바다가 학교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이웃 나라 인도를 소개한다. 김해에서 나고 자란 바다의 부모님은 인도인이다. 영어 동화구연 대회에 나갈 학교 대표로 뽑힌 바다는 누구보다 가슴이 벅차다. 최종 결선에 뽑히면 엄마·아빠의 고향인 인도 아요디아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대회에 나가게 된 ‘시내 1등’ 상혜 누나가 틈만 나면 시비를 건다. 인도는 영어를 쓰므로 바다가 대회에 나가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상혜는 카스트 제도, 손으로 밥 먹는 습관 등을 들먹이며 사사건건 트집이다. 바다는 상혜와 잘 지내게 해 달라고 가네샤 신에게 빌어도 보지만 좀처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