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판문점 북측의 통일각에선 양측의 외교라인,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이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은 어제 오전 10시쯤 시작해 4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일요일 첫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출신 성 김 주 필리핀 대사가 대표로 나섰다. 또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과 CIA 코리아미션센터 관계자 등 '북한통'들도 참석했다. 북한 측에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미국 담당 관료들이 참가했다. 양측은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합의 이행 시점 등 세부 절차를 집중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북한 체제 보장이라는 대원칙 하에 핵탄두 반출과 불가침 선언 시점과 단계별 보상 수준 등이 핵심 쟁점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드루킹 특검법'을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드루킹 특검법은 오후 6시 쯤 유럽 순방 중인 이낙연 총리의 전자결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이어 관보에 게재하는 공포 절차를 통해 법률로서의 효력이 발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법 시행과 동시에 문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했다. 특검 임명을 요청받은 대통령은 야 3당 교섭단체에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고, 야3당은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추천받은 4명 가운데 2명을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게 된다. 특검 추천과 임명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 도착하면,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회담 일시와 장소를 이번 주 중 뉴욕이라고 밝혀, 김 부위원장이 입국하는 현지 시각 30일과 31일에 회동이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3월 북미정상회담 개최사실이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양측을 대표해 회담준비를 이끌어왔던 인물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빅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여러 곳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도의 옥토끼우주센터는 항공우주과학 테마파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실내는 우주과학박물관으로 1층 전시관은 우주의 탄생과 태양계 여행으로 시작하여 우주개발의 역사, 항공/로켓 발전사관, 화성탐험관, 우주생활체험관, 달 탐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층은 우주과학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스페이스 사이언스 존’으로 우주에서 사용했던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이곳에는 아폴로 8호 점검표, 제미니 프로젝트 기념 메달, 우주 음식, 우주복, 항공관련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고, 4층은 우주과학 체험존과 우주복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테마공원에는 그리스 로마 조각상이 있는 로고스 공원을 오픈하여 50점이 넘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상들의 배치되어 있어 봄소풍, 봄여행으로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마치 그리스 로마 시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강원도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옥토끼우주센터는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야외에서 ‘신들의 정원 별빛축제&rsqu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미회담을 살려낸 지난 토요일의 깜짝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실무적인 수시 회담이 앞으로도 가능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긴급한 현안 논의를 위해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남북 정상이 마주앉은 점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유사한 방식의 회담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부 관계 부처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군 통수권 등 외교 안보 분야에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필요하면 남북 정상이 수시로 만나는 것은 물론 핫라인 전화를 최대한 활용해 북한 측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과 미국의 싱가포르 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한 모습이다. 북미 실무 회담에 투입된 미국 준비팀은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실무 접촉은 판문점과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백악관은 물론 외교와 정보 라인까지 투입됐다. 회담 의제를 조율할 30여 명 규모의 판문점 팀은 한반도 전문가인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를 팀장으로 앨리슨 후커 백악관 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 등 한국통 3인방이 이끌고 있다. 오늘도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어제는 별도의 접촉 없이 1차 논의 결과를 본국에 보고하고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의전팀 30여 명은 어젯밤 싱가포르에 도착해 북한 김창선 부장과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CIA 국장시절 만들었던 별도의 CIA팀도 북한과 사전접촉에 나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여러 단계의 접촉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회담 준비가 본격화됐다. 북미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과 북한 모두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을 총동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내년부터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호는 유지하되 집을 지키는 경비병력은 내년까지 모두 철수될 전망이다. 전 씨는 내란과 비자금 조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관련법상 전직 대통령들이 받는 예우를 박탈 당했다. 같은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노태우 씨도 마찬지다. 그러나 필요한 기간, 경호와 경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 때문에 경찰 보호를 받고 있다. 전 씨와 노 씨의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미 1만 명 이상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일단 내년까지 두 사저 앞을 지키던 경비 인력을 모두 철수하되, 최소한의 경호 인력은 남기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하반기부터 시·도지사가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석탄·중유발전의 발전을 제한할 수 있는 발전 상한제약제를 시범 도입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충남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지역 주민, 기업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운규 장관은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 발전소 가동을 제한하는 상한제약제를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체 석탄·유류발전 68 중 42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핵 실험장 폐기 약속을 마침내 행동으로 옮겼다. 어제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3개를 폭파했다고 현지에 가 있는 남측 공동취재단이 알려왔다. 풍계리는 6차례 핵실험을 했던 곳이고, 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핵실험장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오전 11시에 북쪽 2번 갱도와 관측소를 먼저 폭파하고 오후 2시 17분에 서쪽 4번 갱도와 관련 시설을 무너뜨렸다. 이어 2시 45분에 생활동 등 관련 시설 5곳을 다시 4시 2분쯤엔 남쪽 3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국제기자단은 2번 갱도가 보이는 서쪽 전망대에서 먼저 폐기 작업을 지켜본 뒤, 남쪽 전망대로 옮겨 현장을 취재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도 어렵게 만든 북핵 문제 해결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 십 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트럼프 대통령이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극적인 상황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굳게 믿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반드시 성공시켜 북미 두 나라가 수교와 함께 정상적 관계를 맺을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조야 일각에서 제기된 회의론에 대해서는 과거에 실패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관론으로는 역사의 발전은 없을 것이라고 이번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의 고위 책임자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체제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협상한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대화의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중재자가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과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2일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한과의 협의에 매진해 달라"면서 "한반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이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 서훈 국정원장과 굉장히 잘 협력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많은 협력과 토론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볼튼 보좌관도 "지금 한국 측과 상당히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상대한 모든 분들이 대단히 협조적이었고, 투명했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보여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전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긍정적 상황변동은 한반도 역사의 진로를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길로 바꿀 수 있는 전례 없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의 창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지난 25년간 북한과의 협상에서 기만당했다는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은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핵화를 공언하고, 체제 안전과 경제발전을 희망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대상으로 협상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협상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어제 오후 미국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갖는데 이어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다음 달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 보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가 비핵화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도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상당한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간통일에 이어 남북정상회담 때 했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성공을 위해 북미 양국이 준비를 잘 진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에 거액의 탈루 세액을 추징 통보했다. 과세당국에 따르면 최근 다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마친 국세청은 법인세 등 약 4백억 원의 탈루 세액을 추징 통보했다. 또한 시가 7백억 원 상당의 다스 본사와 공장 등 부동산을 가압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은 탈세와 차명계좌 관리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다스 본사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