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가 프리미엄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을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 충성도 확보에 나섰다. 야놀자는 10월 20일까지 골드 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60여 개의 인기 호텔을 포함한 ‘골드 특가’ 상품에 대해 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10월 내 발급되는 국내 숙소 전용 최대 6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제휴 카드나 간편 결제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할인 쿠폰은 투숙일 제한 없이 하루 전까지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골드 클래스는 지난 2월 야놀자가 론칭한 VIP 멤버십으로, 일반 회원보다 최대 4배 더 높은 구매 빈도를 기록하고 있다. 야놀자는 이러한 높은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골드 특가 상품 수를 2월 대비 3배 이상 늘리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 이철웅은 “골드 클래스 회원만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몰입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도발전소에서 잇따라 기름 유출 및 토양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검출된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기준치를 초과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소 증설 부지와 주변 토지에서 TPH 수치가 기준치(2,000㎎/㎏)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을 공개했다. 2023년 3월 조사에서 3,601㎎/㎏의 TPH가 검출되면서, 발전소 증설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정화작업이 완료되었지만, 추가 공사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백령도발전소에서 처음 발생한 오염 문제가 아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0년에도 발전소 부지 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TPH가 검출됐으며, 최근 5년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오염토가 발견되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연료 이송 배관에서 기름 누출이 발생해 약 211㎥의 토양이 오염된 바 있다. 백령도 주민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2023년 7월 발전소 주변 토지에서도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 결과 3,27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 김정필)가 국세청 조사4국의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후 수십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갤러리K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갤러리K 비대위)는 공식 온라인 카페를 통해 “현재 갤러리K는 다수의 채권자들로부터 채무상환 독촉을 받고 있다”며 “4일 국세청으로부터 결정세액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갤러리K 비대위 관계자는 “(추징금이) 약 30억 원 정도가 부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 보니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갤러리K 비대위 측은 파산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갤러리K 비대위는 공식 카페에 게시한 호소문을 통해 “김 대표의 도주로 막대한 손실이 났고,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받아 유일한 회사의 자산들마저 압류될 위기에 처했다”며 “파산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자산을 공정하게 정리하고 회생 가능성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산 절차를 밟으면 압류가 일시 중지된다. 법원에서 자산을 정리해 채권단에 공평하게 배분해주니, 파산 비용 충당을 위해 십시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솔루션인 ‘버티컬 AI’를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서울 본사에서 ‘2024 글로벌 서밋’을 열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AI 솔루션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전 세계 28개국에 69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200여 개국에서 133만 개 이상의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1만7천 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인벤토리 가격 최적화, 객실 맵핑 등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버티컬 AI’는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영업 효율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여행 데이터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LM)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야놀자클라우드의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7.2조 원을 기록하며, AI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 솔루션의 매출 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후원하며, 머니가드서비스와 비엘에프에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스타트 부문에서 수상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스케일업 부문 수상자인 비엘에프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두 기업은 각각 500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삼표그룹은 소셜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발굴 및 후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소셜벤처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포 기간 동안 삼표그룹은 홍보 부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환경, 사회, 문화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TM)'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4'에서 처음 공개됐다. '에스-하이콘'은 200mg/ml 이상의 초고농도 제형 개발이 가능하며, 기존 저농도 제형 대비 적은 양으로 동일한 약효를 낼 수 있어 피하주사제나 안구주사제 개발에 적합하다. 고농도 제형은 보관 및 운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형 개발 과정에서 점도 및 수소이온 농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부형제를 활용했고, 고농도 제형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농도 게이트 체크 단계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고객사가 원하는 농도까지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에스-하이콘' 출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9개의 CDO(위탁개발)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술을 통해 제형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민호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센터장은 "고농도 제형 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사들이 최근 급증하는 SW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취약점 관리와 오픈소스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SW 보안 전문 기업 스패로우는 넷앤드, 라온시큐어, 소만사, 슈프리마 등 국내 주요 개발사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전한 개발 환경 구축을 돕고 있다. SW 공급망 공격은 개발 단계에서 악성코드를 삽입하거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최종 사용자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형태로, 그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솔라윈즈 사태와 Log4j 취약점 사건이 있다. 이러한 공격이 날로 고도화됨에 따라, 미국 사이버 보안 기관인 CISA는 SW 개발사가 제품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강화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Security by Design)’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 정부 역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v1.0'을 발간해 개발 단계부터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고 SW에 포함된 라이브러리 및 배포 체계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안전한 코드 개발 환경 구축, 공개 SW 관리,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를 통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올겨울 예상되는 기록적 한파에 대비해 대규모 ‘아우터 페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할인 판매하며, 앱(APP)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 할인권과 최대 10%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막스마라' 등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다. 롯데아울렛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다운 코트 페스티벌’을 통해 여성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하며, 듀베티카, 페트레이, 맥케이지 등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도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유튜버 ‘단이’와 협업한 특가 상품과 디스커버리 아우터를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겨울 침구를 최대 75% 할인하는 ‘구스&울페어’를 진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3%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근 빠르게 추워지면서 아우터와 겨울 침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의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이 취임 이후 자신이 운영이사로 있던 학회와 함께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그 비용을 한전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 감사실 자문위원회에 전 감사의 동문 및 정부와 이해관계가 있는 법조인들이 대거 위촉된 점도 이해충돌 의혹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영상 감사는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감사실 주관으로 총 17차례 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 중 4건은 전 감사가 운영이사로 있던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그 비용을 한전이 부담했다. 해당 토론회들에 한전이 지출한 금액은 총 1,420만 원에 이르며, 이는 토론회 대관료, 현수막 제작, 자료집 인쇄 등 명목으로 사용됐다. 지난해 6월 열린 제1차 에너지 정책·과학포럼에 320만 원, 12월 두 차례 포럼에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이 사용됐다. 올해 6월에도 한 차례 토론회에서 300만 원이 지출됐다. 문제는 해당 토론회들 중 감사실의 업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에서 또다시 140억 원대에 달하는 대형 금융사고가 터졌다.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올해에만 벌써 5번째다. 금융권에서는 연이어 발생한 농협은행의 금융사고에 대해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공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실질적으로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자체 감사 중 140억 원대의 부동산 담보대출 사기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농협은행 측은 “이번 사건은 내부통제 이슈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도인과 매수인 간 이상거래로 의심된다. 현재 수사기관에 고소해 조사 중이다. 부동산 담보 여력 감안 시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협은행에서는 100억 원을 초과하는 금융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지난 3월에는 허위 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10일(목) '국민맥주 2탄 에일편(500㎖)'을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민맥주 2탄 에일편(5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목)부터 국민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 6캔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캔당 1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맥주 1탄 라거편(500㎖)' 역시 동일한 혜택으로 캔당 162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국민맥주'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객의 물가 부담은 줄이고 동시에 다변화 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기획한 가성비 맥주 브랜드로, 양조장 고유의 독특한 풍미를 지닌 수제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지난 4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국민맥주 1탄 라거편'은 우수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출시 후 9월까지 국내 수제맥주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이다. 이같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국내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와 협업을 진행, '국민맥주 2탄 에일편'을 출시했다. 해당 맥주는 드라이 호핑(DryHopping) 공법으로 양조해 홉의 풍미를 극대화했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오는 13일(일)까지 '불가리 퍼퓸 옴니아 크리스탈린'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층 더 우아하고 풍부한 향기로 새롭게 선보이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여성 향수 ‘옴니아 크리스탈린 오 드 퍼퓸’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NEW 옴니아 크리스탈린 오 드 퍼퓸(50ml, 18만 6,000원)', '옴니아 크리스탈린 오 드 뚜왈렛(50ml, 15만8천원)', '옴니아 코럴 오 드 뚜왈렛 (100ml, 22만 2,000원)' 등이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의 ‘황제 경영’으로 인해 우리은행 및 계열사 전반의 내부통제가 일부 작동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1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까지 부당대출이 발생한 것은 손태승 전 회장의 '황제 경영'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임종룡 회장에게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갔다. 이에 임 회장은 “동의하며, 그런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우리은행의 파벌 문화에 대해서도 “여러 은행이 합해지면서 계파적 문화가 잔존한 것”이라며, 조직 개혁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임 회장은 이번 부당대출 사태가 우리금융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음을 강조하며, “제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회장은 조직 개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위원회 신설 등의 조치에만 머물렀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여신심사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갤러리K(대표 김정필)의 사기 사태에 연루된 한국재무설계(이하 재무설계)의 대표 A씨가 아트테크 상품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도 “쉬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재무설계 대표 A씨는 갤러리K 사기 의혹 사태가 공론화되기 전 이미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이 폰지사기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입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경 대표 A씨는 회사(재무설계) 내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갤러리K 사업에 대해 “약간 리스크도 있지 않나? 그림만 하면 모르는데 금융을 입혀 렌탈료까지 받고 있다”며 “결국은 돌려막기라는 그런 말도 나온다. 누구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설계가) 세일즈 볼륨이 그렇게 크지 않고, 렌탈 방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주로 (미술품) 매매 위주로 되고 있어, 리스크는 없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내부 관계자가 “갤러리K에 대해 잘 짚어봐야 한다. 회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자, A씨는 “제휴를 하지 않으면 몰래 (영업을) 하고, 더 리스크가 커져서 (제휴를) 하기는 했다”며 “일단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 감사실이 지난해 특정 감사 과정에서 587명의 직원 이메일을 당사자 동의 없이 열람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국민 정서와도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실은 지난해 11월 ‘전사 연구관리실태’ 특정 감사 중 전력연구원 소속 A연구원의 이메일을 무단 열람한 것을 시작으로, 용역계약 관련 직원 154명, 연구원 432명의 이메일을 차례로 열람했다. 허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실 측은 A연구원이 자문료 과다 지급 정황을 보인 용역계약대상자를 선정한 뒤, 용역계약 관련 부적정 행위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가 이메일 열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생략했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메일 열람은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감사 결과 계약 관련 직원 87명과 연구원 75명 등 총 162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