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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국내 주요 기업,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확산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수요 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최근 발표한 잠정 실적에서 기존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반도체 업계의 부진이 두드러지는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IT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요 감소는 재고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면서 생산량 감소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자재 가격과 배터리 수급 문제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자동차 구매 수요 감소 또한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원가 절감 노력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기업들의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하고,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러한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제시하고 있다. 경기 침체는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혁신적인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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