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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영주동 문화의 거리' 도로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LGU플러스~영주농협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오는 3월 말 착공,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구간 정비사업은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기존 곡선형 차도를 직선형으로 정비 △주행 차량 방해 요소 최소화 △일부 정차 가능한 공간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안전한 보행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1동 일대에 조형물과 실개천 및 분수 등을 설치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했었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도시미관 저하가 이어지면서, 시는 총 연장 약 600m의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별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순차적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2023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5구간(파리바게트 영주점~미즈노 구간)의 낡은 보도블록을 화강석 판석으로 교체하고 광섬유 조형물 및 바닥, 석재를 활용한 휴게형 화단, 막구조 파고라, 야외 소무대 등을 설치해 보행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교통흐름의 효율화, 보행자의 안전 확보, 상권 접근성 향상 등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도로환경개선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의 거리의 남은 구간도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 보행환경 중심의 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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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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