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3.24 (월)

  • 흐림동두천 10.4℃
  • 흐림강릉 9.2℃
  • 흐림서울 14.1℃
  • 흐림인천 12.4℃
  • 흐림수원 12.1℃
  • 청주 14.7℃
  • 흐림대전 14.9℃
  • 흐림대구 11.8℃
  • 흐림전주 15.1℃
  • 박무울산 11.6℃
  • 연무광주 12.7℃
  • 박무부산 12.9℃
  • 여수 11.7℃
  • 맑음제주 15.0℃
  • 흐림천안 14.1℃
  • 구름많음경주시 8.9℃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속보

미·러, 러우 종전 첫 고위급 회동.. 우크라이나는 제외

우크라이나 제외된 협상에 유럽 각국 긴장 고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첫 장관급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는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참석하며, 양국 정상회담 일정 조율과 양자 관계 회복,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러시아와 미국 관계의 전반적인 회복과 우크라이나 관련 협상 준비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추진도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 우크라이나가 배제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관리가 한 명도 없는 회담은 결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며 불만을 표명했다.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를 협상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참여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유럽 각국은 이번 협상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우려로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 회동을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등도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유럽의 안보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미·러 회담은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전화 통화 이후 신속하게 추진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 만에 종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주요 지원국인 유럽이 배제된 채 진행되는 이번 협상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ㅇ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