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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미국·유럽 품목허가 연달아 획득… 판상 건선·크론병 치료제 시장 진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염증성 질환 시장 공략
10년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상업화 가속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미국과 유럽의 품목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유럽연합 EC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18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DMB-3115)’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의 성과다.

 

미국 FDA 이어 글로벌 시장 준비 완료
이뮬도사는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유럽에서도 허가를 받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 이뮬도사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뮬도사의 원조 의약품인 얀센의 스텔라라(Stelara)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0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바이오 의약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년 이상 공동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로 상업화 추진
이뮬도사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후 동아에스티가 상업화 권리를 인수했다. 2021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바이오 의약품 역량을 입증할 첫 사례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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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