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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CJ대한통운, '완충재 필요 없는' 혁신 패키지 개발…특허 출원

완충재 없는 혁신 패키지…환경과 안전성 동시 확보
리텐션 패키징의 진화, 폐기물 감소와 재활용 용이성↑
경제성까지 잡았다…기존 대비 50% 저렴한 생산 비용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CJ대한통운이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크게 줄이는 신개념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하며 환경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택배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
CJ대한통운이 완충재를 대체하는 혁신적인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했다. 택배 포장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이 기술은 특허 출원을 완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 위한 대안
국내 택배 물동량이 연간 50억 건을 넘어서며 과도한 포장재 사용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패키징 혁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물류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텐션 패키징’의 진화…기존 단점 극복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리텐션 패키징 기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방식은 접착제를 사용해 안정성이 떨어지고 분리배출이 어려웠지만, CJ대한통운의 패키지는 무접착 방식을 채택해 골판지 패널과 스트레치 필름을 활용했다. 특히 3단 구조 설계를 통해 외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설계
신기술은 재활용 PCR(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스트레치 필름을 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앞으로는 생분해성 필름으로의 전환을 계획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패키징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경제성과 생산성 모두 잡은 혁신
고비용 문제로 고가 상품에 한정됐던 기존 리텐션 패키징과 달리, 신규 패키지는 시중 단가의 절반 수준으로 생산 가능하다. 또한 현장 테스트에서 기존 완충재 작업과 유사한 생산성을 보여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았다.

 

CJ대한통운의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TES물류기술연구소 김정희 소장은 “이 기술은 택배 포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 성과”라며, “환경과 고객 만족을 모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완충재 사용 없이도 안정성과 환경 친화성을 모두 갖춘 혁신 기술로, 국내 물류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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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