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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허종식의원, 인천 정부비축장 45년 만에 변화의 바람 … 무연탄 방출 시작

무연탄 방출로 45년 묵은 인천 비축장 변화 시동
토양오염 문제 해결 관건 … 소송 결과에 이목 집중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혁신 구역 지정 방안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정부비축장이 45년 만에 탈바꿈할 계기를 맞았다. 대한석탄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무연탄 3만6천 톤을 방출하고, 내년부터 추가 방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산먼지, 소음‧진동 등 주민 민원과 토양오염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45년 만에 첫 변화, 인천 비축장 무연탄 방출
대한석탄공사는 1980년부터 무연탄 비축 목적으로 운영된 인천 정부비축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무연탄 3만6천 톤을 방출할 계획이다. 이는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무연탄 수급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남은 3만 톤도 내년부터 추가 방출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비축장에는 총 6만5,631톤의 무연탄이 쌓여 있다.

 

토양오염 문제 해결이 관건 … 소송 결과 주목
하지만 무연탄 방출을 앞두고 비축장 부지의 토양오염 문제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인천 서구청이 조사한 결과, 부지 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불소가 검출되어 정화 명령이 내려졌으나, 대한석탄공사는 행정처분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 선고 기일은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법원의 판단에 따라 정화 책임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필요 … "매각보다 혁신 구역 지정해야"
무연탄 방출 후 비축장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매각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시 및 산업 관련 혁신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향후 활용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비축장 부지는 인천이 국가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시민들이 40년 넘게 희생을 감수했던 곳”이라며 “주변이 공업지역인 만큼, 도시 및 산업 관련 혁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정부비축장은 40여 년 동안 국가 정책 수행을 위해 희생해 온 시민들의 노고를 상징하는 장소로, 이번 변화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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