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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육군3사관학교, '화랑도 통일정원' 준공식 개최

대한민국 통일과 수호의 염원을 담아 생도를 위한 힐링 공간 조성, "생도들의 인격 수양과 힐링을 위한 공간이 될 것"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는 21일 생활정원조성사업으로 '화랑도 통일정원'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정원조성사업은 2019년 육군과 산림청 업무협약에 따라 군사시설 내 산림휴양공간 및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청 예산 200억 원으로 매년 전국 40개소의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육군본부를 시작으로 2023년에 3사교를 포함하여 4개의 사업지가 선정되어, 올해까지 육군에 총 10개의 생활정원이 조성됐다.

 

3사교는 전군 사관학교 중 최초로 2022년 6월에 탄소중립 캠퍼스를 선포하였다. 이후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3사교 군환경연구센터가 육군본부 공병실 환경과와 협업하여 사업예산을 획득하여 생활정원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3사교에 조성한 생활정원의 이름은 '화랑도 통일정원'으로, 우리 겨레의 찬란한 신라의 역사와 삼국통일의 주역인 화랑도의 기상을 주제로 대한민국 통일과 수호의 염원을 담아 조성한 정원이다.

 

3사교 군환경연구센터장 허지용 중령은 "화랑도 통일정원은 생도들이 신라통일의 주역 김유신 장군과 화랑들처럼 훌륭하고 지혜롭게, 조국의 버팀목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격 수양 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라며 정원 조성의 의미를 밝혔다.

 

정원은 총 세 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되었으며, 통일된 한반도를 상징하는 '한마음 통일정원', 김유신 장군의 호연지기를 닮은 '호연지기 김유신 광장', 삼국시대에 정립된 가치인 풍류를 즐기기 위한 '겨레의 풍류정원'으로 구성됐다.

 

3사교 학교장 이용환 소장은 "3사교는 생활정원조성사업에 이어 영천시와 협업하여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호국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추후 탄소중립캠퍼스와 연계한 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고, 군내 탄소중립 및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사교 군환경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전군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환경 전문 연구기관으로, 창설 후 부대 사격장 중금속 오염 확산 방지와 전·평시 장병들의 식수 확보 방안, 기후변화대응 및 군 에너지 정책에 대한 연구와 군 내외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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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시·서산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신규지정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11.14.~11.18.)를 개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포항), 석유화학(서산) 등 두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어려움에 따른 고용둔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처음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시와 서산시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의 한도가 모두 상향되고,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주요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포항, 서산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고용 회복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