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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교육포커스] VR, ‘AR’ 등 실감기술이 적용된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실감기술이 적용된 교육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는 ‘실감교육 체험학교’ 모집공고를 5월 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VR‧AR을 활용한 실감교육은 학습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여 기존 문자‧이미지 중심의 교과서 대비 교육효과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미 메릴랜드大 연구자료에 의하면, 기존 PC 기반 교육 대비 VR 교육 시, 기억 정확도 8.8% 향상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실에서는 체험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을 VR로 실감나게 체험해봄으로써 교육의 시‧공간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AR을 활용하여 학습에 필요한 부가정보를 쉽고 빠르게 증강‧제공하여 학생들의 능동적 학습을 유도하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실감교육의 높은 가능성에 주목하고, ‘19년부터 실감교육 강화사업(’19~‘20년도, 총 40억원 투입) 추진을 통해 진로체험 15종과 교과연계 17종을 포함한 총 32종의 실감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

 총 32종의 콘텐츠는 홀로그램 전문가, 무인자동차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콘텐츠와 과학, 사회·역사, 미술 등 중등 교과연계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콘텐츠 예시) 홀로그램 전문가 : 홀로그램 주요원리를 학습하고 안내에 따라 제작물(비행기)을 조립하여 홀로그램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 

  (콘텐츠 예시) 우리몸의 순환(과학) : 심장, 판막의 형태와 혈구들의 크기 차이까지 충실히 재현하여, 혈액의 순환 과정을 몸 속에 들어간 것처럼 체험이 가능  

 이번 체험학교 모집공고는 중학교‧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년 총 17개 실감교육 체험학교를 선정하여 실감교육 콘텐츠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실감교육 체험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VR 디바이스, 태블릿 PC 등이 지원되고, 학교 자유학기 과정의 자율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실감교육 콘텐츠를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온라인 교육 대비 재미와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VR‧AR 실감교육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실감교육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VR・AR 실감교육이 확대되고 미래 실감 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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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 창작물보다 AI 콘텐츠 선호…알고리즘 편향 논란 확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 기자 | 최근 발표된 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인간이 만든 콘텐츠보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I가 점차 자기 강화(self-reinforcement)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창의성과 고용시장 전반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인간이 작성한 글보다 AI가 만든 텍스트를 ‘더 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판단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AI 자체 산출물이 계속 축적되면서 편향을 강화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AI가 AI를 선호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 인간의 독창적인 사고와 창작물이 주변화될 수 있다”며 “이는 예술·저널리즘·교육 등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이 핵심인 영역에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업이 AI에 의존해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시장에도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