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제포커스] 우리나라 연안 전역, 고수온 특보 해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내려감에 따라 8월 29일 오후 2시부로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의 고수온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해역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되었다.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해역은 지난 27일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연안의 주의보가 해제된 후에도 고수온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수온이 점차 내려가 충남 천수만 26.0~27.6℃, 전남 함평만 26.7℃(8.29. 12시 기준) 등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전망이어서  고수온주의보를 해제하였다.

  올해 고수온주의보 지속기간은 총 22일(8.8~8.29)이며, 고수온경보도 발령되지 않는 등 지난해(7.24~9.4, 43일간 유지)에 비해 지속기간도 짧고 발생정도도 크게 완화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난해 피해집중 해역에 수온관측 지점을 확충하였으며 어업인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수온 속보를 지속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와 연계하여 어업인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현장지도하였다.
 
   한편, 금년도 고수온에 따른 어류 등 양식생물의 피해신고는 23어가에서 총 5.8억원, 53만 마리 규모(8.28일 18시 기준)로 접수되었으며, 폐사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피해신고는 해역별로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후 10일 간 추가로 가능하다. 

  양식생물의 피해원인이 고수온으로 인정될 경우, 양식어업 재해보험 미가입 어가에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어가 당 최대 5천만원 한도의 재해복구비와 어업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이 지원된다. 재해보험 가입어가는 현장조사와 손해액 평가를 통해 보험금 산정 후, 통상 피해액의 80~90% 수준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올해는 고수온의 지속기간이 짧고, 민간과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피해예방 활동이 이루어져 피해가 예년에 비해 적은 규모로 발생했다“며, “피해 어가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지자체의 복구계획 수립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생활 속 작은 징후 포착한 서대문구 주민들 인적안전망 역할 빛났다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김재순 반장은 동네 순찰 중 문 앞에 연체고지서가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던 이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받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북아현동의 황현옥 반장도 홀로 사는 노인과 평소 나눈 대화 속에서 생활고를 파악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노인은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상담도 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까지 진행돼 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602곳을 찾아내고 3,912건의 지원을 연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위기 징후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발굴된 가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되며 생계비, 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 주민 10명을 19일 구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