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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제포커스] 4차 산업혁명 선도할 19개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본격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행정안전부는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정보, 철도 운행정보· 역사 편의시설정보 등 국민 실생활 밀접 데이터와 기업의 재무·공시정보, 암병기조사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이하 ‘국가중점데이터’라 함) 개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국가중점데이터는 매년 국민, 기업 등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 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하고, 품질개선·DB구축·오픈API개발 등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 후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다.

  최근 들어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기오염 배출물질정보와 실내공기질정보가 개방된다.

  의료 데이터 및 대중교통 데이터의 활용 분석을 통해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암병기조사데이터, IoT 고정밀 대중교통 데이터 등이 개방된다.

 일자리 창출 영역에서는 금융위원회의 통합기업정보를 포함한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된다. 

  사회복지 확대 영역에서는 산재판례정보(근로복지공단), 여성가족패널조사정보(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5개, 정부투명성 강화 영역에서 국고보조금정보(기획재정부), 선거공약정보(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2개 분야 데이터가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주관기관과 사업참여업체 대상으로 지난 8월 26일에「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내용과 사업별 이슈를 공유하여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개방중인 ‘부동산실거래가정보(국토교통부)’를 활용하여 부동산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호갱노노’의 ‘국가중점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국가중점데이터의 사용 경험과 서비스 성공요소 등을 공유하였다.

  이외에도 국가중점데이터 사업방법론, 성과관리체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침과 가이드를 공유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제2차(‘17~’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이 올해에 마무리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과 비즈니스 창출가치가 높은 주제영역을 선정하고, 해당 영역내 생애주기별 모든 데이터 개방을 위한 ’제3차(‘20~’22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신산업 분야와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발굴하고, 기업 및 대국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높고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신산업 분야 데이터 개방을 통해 데이터 활용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핵심 데이터가 개방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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