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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 방송 퇴출 수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할리는 최근 tvN '아찔한 사돈연습',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TV조선 '얼마예요?'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또 오는 10일 MBC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촬영분을 모두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TV조선 역시 "'얼마예요?' 할리 녹화분을 재방송에서 편집하고 VOD 서비스 등도 중지할 예정"이며, KBS도 할리의 '해피투게더 시즌4' 출연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리는 최근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미국 유타주 출신이자 변호사인 할리는 1978년 부산에 처음 와 부산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외국인으로 스타가 됐으며, 1997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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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한우협회 보은군지부,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 업무 재협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보은군지부와 군수실에서 보은군 가축방역업무 공동 실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이 연중 상시 발생함에 따라 중규모 이상 소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2028년까지 보은군의 소 10두 이상 사육농장의 △출하 진입로 차량방제 지원 △가축질병 예찰 △전염병 예방 약품 배부 등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한우협회 보은군지부는 2019년 9월 보은군과 처음 업무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 힘겨루기대회장을 비롯한 대추축제장 방역 지원을 시작하는 등 지난 5년간 군내 소 사육농가 방역을 통해 노력하며 청정 보은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 안동현 회장은“가축질병이 연중 상시 발생하고 있고,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방역이 소홀해지는 상황”이라며 “한우협회가 공동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이 걱정없이 사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