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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과 중국이 발전 부문에서 인력과 정보, 기술 교류를 체계화·정례화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장젠화 국가에너지국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한-중 발전기술 공동포럼’을 제안했고 중국 측은 이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석탄 화력발전 설비와 환경 설비에 대한 교류를 체계화하고, 발전 설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공조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은 양국 에너지 협력의 상징적 프로젝트인 한-중 전력망 연계사업의 성공을 위해 한국의 한전과 중국의 국가전망 간 공동개발협약을 조만간 체결하고 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세계 2위와 3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인 중국과 한국이 협력해 동북아와 글로벌 LNG 시장에서 투명성과 유동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장 마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장을 만난 성 장관은 인증과 표준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제품안전 사후 관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키로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중국 내 한국 상품의 모방 판매, 반도체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 등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면서 중국 정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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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