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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진행중 '역외탈세' 집중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국세청이, 특히 YG의 '역외탈세' 혐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년간 YG는 보통 해마다 3천억 안팎의 매출을 올렸다.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 공연인 이른바 월드 투어 매출도 여기에 포함된다. 
 
2015년 빅뱅은 한 차례 LA 공연에서 2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두기도 했다.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가 이러한 해외공연 수익을 세무당국에 축소 신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YG 회사 수입으로 잡아야 할 해외공연 수익을 소속 연예인 개인 소득으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해외 매출을 누락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매출이 줄어드는만큼 세금도 적어지게 된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가 양현석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은 양대표가 해외에서 비정상적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주식 판매 대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대표가 해외에서 유치했다고 밝힌 투자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 투자자가 진짜 있기는 한건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여 명의 조사요원들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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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어업인들과 머리 맞대고 수산업 미래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