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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 평양관광열기 더 뜨거울 듯

 
평양 관광객/ 자료사진

지난해 8월에 들어서부터 달아오른 조선 평양 관광 열기가 올해 더 뜨겁게 이어갈 듯 하다.

현재 조선관광은 훈춘에서 출발하는 라진ㅡ선봉관광, 도문에서 출발하는 남양 1일 관광, 룡정 삼합에서 출발하는 칠보산 관광, 심양 도선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평양관광(주 3회), 단동에서 출발하는 평양 기차관광(매일)과 신의주 1일 관광 코스가 위주다.

일전 기자는 심양- 평양 관광을 주업무로 8년째 줄기차게 유치해온 료녕오중(澳中)국제여행사 조선관광부 경리 류영빈을 통해 평양 관광에 대해 알아보았다. 류영빈 경리는 조선관광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2년 정도 정지상태에 있다가 하반기에 들어선 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료녕오중은 지난해 8월이래 평양관광(비행기 왕복)을 올 3월까지 쭉 이어오고 있다며 성수기에는 달마다 관광객을 250~300명 유치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겨울철에도 어김없이 매달 100~150명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음력설 이튿날인 2월 6일에도 평양관광객을 유치, 업계내 영향력과 지명도가 보다 높다. 류영빈 경리는 회사는 이번 3월달에만 이미 평양 관광객을 400명 정도 모집, 심양 도선국제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료녕 심양에는 평양 비행기관광업에 종사하는 여행사가 4~5개 되고 단동에는 단동- 평양 기차관광업에 종사하는 여행사가 5개 정도 있다. 기차관광은 조선을 상대로 하는 무역상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중국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류영빈 경리는 올 평양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0~50% 증가할 것으로 추측했다.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4월에는 조선의 최대 명절인 태양절이 있고 평양국제마라손경기, 대동강 도하 수영경기 등 행사가 예정되여 있어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료녕오중은 전국을 상대로 평양관광객을 모집, 동북3성은 물론 광동, 사천, 호남, 호북, 섬서, 하남, 안휘 등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으며 대만, 향향 관광객도 찾아오고 있다고 류영빈 경리가 소개했다.

금강산 관광객/자료사진

조선족들이 선호하는 금강산 관광은 오는 3월 30일에 조선족들로 첫 팀이 무어져 심양에서 출발, 개나리꽃, 벗꽃이 만개할 평양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류영빈 경리가 홍보한다. 조선 평양 관광코스의 명소로는 평양, 원산, 금강산, 묘향산, 개성, 남포 등이다.

/ 박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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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