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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왕의: 공동책임을 짊어지고 남해 평화안정 수호해야

     

2018년 10월 29일, 국무위원이며 외교부 부장인 왕의는 다바오에서 필리핀 외무장관 록신과 회담을 진행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기자는 향후 남해 정세에 대한 중국의 기대와 견해에 대해 질문했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이 몇년간 필리핀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남해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지만 지금은 과거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중국과 필리핀 양국 지도자의 인도하에 쌍방의 노력을 거쳐 남해 정세는 날로 안정, 호전되고 있다. 당사국이 대화협상을 통해 분기를 타당하게 처리하는 정확한 궤도로 돌아왔고 중국과 아시안국가는 공동으로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이번 달 중국과 필리핀은 일련의 남해문제 관련 쌍무회의를 성공적으로 소집했다. 근일 중국과 아시안국가의 〈남해각측행위선언〉락착 고위관원회의에서 〈남해행위준칙〉초안 일부 내용에 대한 첫 심사를 완성했다. 〈준칙〉 협상이 이미 고속도로에 들어섰다고 봐야 한다. 필리핀은 중국―아시안 관계 조률국으로서 이를 위해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남해의 평화안정은 지역국가의 공동이익에 부합되는바 우리의 공동의 소원이고 더우기는 우리가 응당 짊어져야 할 공동의 책임이다. 다음 단계에 우리는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안국가와 함께 해상협력에서 새로운 돌파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해상연락통로의 기제화를 건립, 완벽화하며 〈남해행위준칙〉 협상 진척을 적극 가속화함으로써 목전의 양호한 태세를 진일보 공고히 할 것이다.

왕의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바로 우리는 외부로부터 오는 여러가지 방해를 함께 예방하고 막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과 필리핀 및 남해 각 연안국가가 공동으로 남해의 평화를 수호하고 호혜협력을 촉진할 때 일부 역외국가들이 우리의 노력과 역행하면서 끊임없이 남해에서 시비를 건드리고 말썽을 부리며 제멋대로 무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역 각국은 응당 이를 고도로 경계하고 계속 단결협업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남해를 평화의 바다, 우정의 바다, 협력의 바다로 건설함으로써 그 어떤 외부세력에게도 틈 탈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한다.

록신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남해문제는 필리핀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안국가도 이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남해문제는 필리핀과 중국의 호혜친선 관계 발전을 방해하지 말아야 하고 또 아시안국가와 중국의 친선협력 관계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필리핀은 중국과 계속 해상협력 강화의 새 방법을 탐구하고 계속 〈남해각측행위선언〉을 확고하게 낙착하는 한편 〈남해행위준칙〉 협상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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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