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극동지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4차 동방경제포럼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한반도의 철도가 러시아와 연결되면 블라디보스토크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 아니라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러의 철도 연결은 이번 동방경제포럼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남북, 북미 간 대화 국면에서 마련된 남북러 세션에서 3국의 철도 대표자들은 철도 연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다음 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경제협력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낙연 총리는 어제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한 데 이어 오늘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나 남북러 3국 간 철도 연결 사업 등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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