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2분기 잠정 경제성장률이 전망치 보다 0.1% 포인트가 높아진 4.2%로 상향 조정됐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9일 2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연율 4.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는데 블룸버그 전망치보다도 0.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국의 분기 4.2%의 성장률은 지난 2014년 3분기 4.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미·중 무역전쟁에 연방준비제도가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4%대의 성장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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