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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은빛사랑채’개별 건강관리 프로그램

홀몸 노인 우울감 줄이고 체력은 향상

가평군이 홀몸노인 중재프로그램인 ‘은빛 사랑채’를 진행한 결과 심리적, 정서적 건강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 보건의료복지 활성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빛 사랑채'는 홀몸노인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우울감 및 자살충동, 인지저하 등의 문제를 사전에 개선하고자 방문간호사, 방문물리치료사, 치매사례관리사 등이 방문해 개별 건강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1개소 경로당 27명으로 출발한 은빛사랑채는 매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5년차인 올해에는 8개소 경로당 163명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말부터 7월말까지 4개월간 프로그램 운영 결과 우울감이 72% 줄어들고 치매 인지능력도 4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에 대한 생각은 10.96%에서 2.74%로 떨어지고 한 달간 병·의원 이용횟수도 월 3.93일에서 3.23일로 18%로 감소됐다.

이에 따른 의료비도 1인당 월 5만2천599원에서 18% 줄어든 4만3천356원으로 낮아졌다.

체력도 향상돼 주관적 건강감은 51%, 사회적 관계형성 및 지지체계, 외부활동 등 허약노인 실천양상 변화는 30% 향상됐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를 독거노인 및 비 독거노인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한 결과 독거노인이 프로그램 이수율이 높았으며 중재 향상율 또한 허약노인 실천양상-자살생각-주관적건강감-치매-의료기관이용횟수-우울 순으로 비 독거노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가족과 이웃들과의 사회적 교류단절에서 오던 홀몸노인들의 대인기피증이 사라지며 경로당 이용이 늘고 규칙적인 건강생활이 유지되면서 노인 간 상호관심으로 자체 안전망이 확보되는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홀몸노인 중재프로그램인 은빛사랑채가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옴에 따라 통합 건강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의 안정화를 꾀하고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홀몸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말 기준, 가평군의 노인비율은 22.7%이며 노인인구의 3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이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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