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하와이 주에 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23일 하와이 주가 대형 허리케인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하와이 제도 일대를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오전 하와이 섬 힐로 지역에는 12시간 동안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앞으로도 최대 7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하와이에 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1992년의 허리케인 '이니키' 이후 26년 만으로 당시 주민 6명이 숨지고, 1만 4천여 가구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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