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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지는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의혹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변호사와 자신의 성추문 무마 대책을 논의하는 육성 녹음 일부를 CNN이 공개했다.


공개된 육성 대화는 2016년 대선 두 달 전 녹음됐으며 성인잡지 모델과의 성추문을 무마하기 위해 자금을 동원하는 문제를 트럼프가 직접 논의한 정황을 담고 있다.


녹음테이프에서 트럼프의 변호사 코언은 한 언론사가 15만 달러에 구입한 성추문 독점 보도권을 사들이는 방안을 언급하며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트럼프의 대답이 "현금으로 주라"는 것인지 "주지 말라"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CNN은 설명했다.


또, 코언이 "이 모든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트럼프그룹의 최고 재무책임자와 이야기했다"고 언급한 대목도 나온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해온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바보가 아니라면 대통령이 회사를 세우고 현금을 사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테이프를 공개한 코언 변호사의 법률대리인은 "트럼프는 '현금'이라고 말했는데 마약상이나 조폭만 현금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줄리아니도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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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