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볼튼은 1일, 미국은 이미 조선의 거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시설을 1년내에 철거할 수 있는 계획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볼튼은 이날 미국 CBS 방송사의 텔레비죤프로그람 〈페이스 더 네이션〉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단기내에 조선과 이 계획에 대해 협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튼은 조선이 이와 관련해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미국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면 미국은 신속히 행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폼페이오는 6월 13일, 향후 2년 반 안에 조선이 핵군축 분야에서 중대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후 쌍방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새로운 조미 관계 구축’ 및 ‘조선반도의 항구적으로 안정한 평화기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조선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김정은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천명했다. 회담 성과가 낙착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조미는 고위급 정부대표단 담판을 진행하게 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