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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오사카 지진후 가옥 벽에서 신비한 문자 노출, 중국 고대 ‘좌전’의 문구

 6월 1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6.1급 강진이 발생

. ‘좌전(左传)’ (资料图)

 한 일본 네티즌은 자기집 욕실의 한쪽 벽이 진동에 떨어지고

 ‘신비한 문자’를 노출한 것을 발견

6월 24일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 해외망(人民日报海外版 海外网)보도에 따르면 6월 1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6.1급 강진이 발생하여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여러채 민가와 거리가 훼손됐다. 한 일본 네티즌은 자기집 욕실의 한쪽 벽이 진동에 떨어지고 ‘신비한 문자’를 노출한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의 가옥은 평안무사했다.

이 사건이 일본 네티즌들의 열렬한 토론을 유발했다. 어떤 사람은 ‘신비한 문자’는 주문이나 경문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다가 한 눈치 빠른 네티즌은 이것은 기실 ‘좌전(左传)’인 것을 발견하고나서야 여러 사람들의 의혹을 풀게 됐다.

타이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어떤 네티즌들은 18일 지진후 재해 상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중 그의 집 욕실 벽이 진동에 탈락하고 그 안에서 한 단락 문자가 놀랍게 출현했지만 그는 알아 보지 못해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게 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 미스테리를 풀면서  ‘경문이 아닌가?”,”보건대 중국어 서적 혹은 신문인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일부 네티즌들이 사진을 번역하고 글자체를 바로 잡은후 내막이 점차 서광을 맞이하게 됐다. 

최후에 한 네티즌은 이것은 ‘좌전 문공18년(左传·文公十八年)’중의 한단락, “효경충신은 길덕이고 도적 장간은 흉덕(孝敬忠信为吉德,盗贼藏奸为凶德)’이라는 문장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좌전’은 중국 춘추(春秋)말년 노나라(鲁国)의 좌구명(左丘明)이 ‘춘추(春秋)’를 위해 주석을 진행한 한부의 사서로서 ‘공양전(公羊传)’, ‘곡량전(谷梁传)’과 함께 ‘춘추3전(春秋三传)’으로 불린다. 또한 중국 첫번째로 상세하게 서술한 편년체 사서로서 총 35권이며 유가 경전의 하나인 동시에 13경중 편폭이 가장 길며 사고전서(四库全书)중 경부(经部)로 열거되어 있다.

문자의 내막은 밝혀졌지만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종잇장이 어떻게 그 안에 숨어 들었을까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떤 네티즌들은 에도시대(江户时代)에 집을 지을때 노동자들이 건축구조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재중에 종잇장을 혼입시켜 구조 강도를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이 집이 이미 백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했다. 


海外网6月24日电日本大阪18日发生6.1级强震,造成至少5人死亡,多间民宅及街道被毁。有日本网友发现,自家浴室的一面墙被震落墙皮,并露出了“神秘文字”,而其他屋子却安然无事。

此事引发日本网友热议,有人认为“神秘文字”是符咒或经文,直到有眼尖的网友发现,这其实是《左传》,才解开众人的疑惑。

据台媒报道,有网友在18日震后发推晒出灾情照。照片可见他家浴室的一处墙壁墙面被震落,里面惊现一段文字,但他看不懂,只好上网询问。许多网友解密说“是不是经文啊?”“感觉是中文的书籍或报纸”,直到有网友将图片翻转、字体变正,案情才渐渐有了曙光。

最后,有网友指出,这是出自《左传·文公十八年》的其中一段“孝敬忠信为吉德,盗贼藏奸为凶德”。


《左传》(资料图)

据了解,《左传》相传是春秋末年鲁国的左丘明为《春秋》做注解的一部史书,与《公羊传》《谷梁传》合称“春秋三传”。也是中国第一部叙事详细的编年体史书,共三十五卷,是儒家经典之一且为十三经中篇幅最长的,在四库全书中列为经部。

文字的谜底是揭开了,不过还有人好奇,纸张为何会混在里面?对此,有网友解释,过去在江户时代盖房子,工人为增加建筑的结构强度,会在原料中混入纸张,并增加结构强度。甚至有人推测这房子可能已有百年历史。

/人民日报海外版 海外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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