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인 EU가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면봉이나 빨대, 풍선 막대 등에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8일 가장 많이 쓰는 플라스틱 10개 제품의 해양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여 2천5백억 유로, 우리 돈으로 312조의 환경 복구 비용을 아끼겠다고 제안했다.
프란스 티머만스 집행위 부위원장은 플라스틱 용품 사용을 완전히 금지할 수는 없겠지만 친환경 물질로 대체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EU 집행위의 이 같은 제안은 유럽의회와 회원국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발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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