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벨기에 회사들, 사린 가스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시리아 수출

벨기에 회사들, 사린 가스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시리아 수출

벨기에 3개 회사가 사린 가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물질을 시리아에 수출해 기소를 당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해당 회사들이 사린 가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화학 물질 중 하나인 isopropanol을 시리아에 수출했으며 이로인해 법원으로 부터 고소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회사들은 2014년과 2016년에 isopropanol수출과 관련해 벨기에 세관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 가디언

영국 리서치 그룹 Bellingcat과 독일의 비영리 조직 Syrian  Archive에 따르면 2013년 Organis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 (OPCW)이 화학물질 isopropanol 수출을 금지한 이후 벨기에가 유럽에서 유일하게 이 물질을 수출하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Isopropanol은 rubbing alcohol로 더 알려져있으며, 이는소독약, 세정제, 페인트 등에서 발견되지만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 공격에 사용되어졌다고 의심되는 사린 가스의 주된 성분이기도 하다. 2017년 4월 4일 반란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의 한 마을에서 사린 가스 공격으로 인해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법원 소환장에 따르면 일을 같이 하는 이 세 회사에서 2014년 5월과 2016년12월 사이 시리아에 총 24번의 수출건이 있었으며, 여기에는168톤의 isopropanol, 219톤의 acetone, 77톤의 methanol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sopropanol과 methylphosphonyl difluoride 사이 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린은 1993년 이후 금지되었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혜경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 환담

데일리연합 (SNSJTV) 최형석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 중인 가운데, 김혜경 여사는 30일 오전 캐나다 총리 부인 다이애나 카니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김혜경 여사는 유엔총회 및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그리고 어제(29일) 한복패션쇼에서 뵌 데 이어 오늘 경주박물관에서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친구를 만난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한국을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APEC 계기로 방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복을 입은 김 여사에게 "전통의상이 잘 어울리고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알리고자 APEC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캐나다 국기를 상징하는 색으로 골랐다"고 답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딸이 한국에 관심이 많다. 특히 K-화장품을 갖고 싶어 해서, '올리브영'이라는 상점에서 사 올 리스트를 받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K-뷰티가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지인들을 위한 기념선물로 K-화장품을 추천하려 했는데 벌써 구입하셨군요"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